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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뱅글뱅글 (스프링) - 두뇌가 들썩들썩 ㅣ 뱅글뱅글 두뇌 트레이닝 5
정지원 그림, 차승훈 구성 / 문공사 / 2011년 2월
평점 :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1/03/29/f2387206af00407f870d3e0a25be048a.jpg)
문공사에서 출간된 '뱅글뱅글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중에서
다섯번째 이야기인 <우주가 뱅글뱅글> 입니다.
문공사에서는 '뱅글뱅글 시리즈'가 꾸준히 출간되어 오고 있는데
두뇌 게임, 퍼즐 게임, 수학 퍼즐, IQ 게임, 우리말 게임 등을 주제로 한
'언제 어디서나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10권과
역사, 세계, 공룡, 스트림코, 우주를 주제로 한
'뱅글뱅글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5권이 있답니다.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1/03/29/eda0219485284b67a9c28a611ece8f62.jpg)
우선 <우주가 뱅글뱅글>에서는 특별히 이론적인 내용이 따로 있지는 않아요.
다만 퍼즐을 시작하기 전에 지구가 속한 태양계의 8개 행성을
그림을 통해 간략히 소개하고 있구요.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의 특징을 알려주고 있는 정도랍니다.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1/03/29/06fb658c6d1d4ef5819f82d22646d270.jpg)
본문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주가 뱅글뱅글>은 우주를 주제한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보는
퍼즐북 개념의 즐거운 놀이책이랍니다.
각 문제마다 별다섯개로 구성된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 수준에 따라 골라서 풀어볼 수도 있구요.
무엇보다 코팅된 종이에 썼다가 휴지로 간편하게 지울수 있는
펜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넘 편리하였어요.
다만, 썼다 지울수 있는 펜이 수성펜이다 보니
손으로 살짝만 데여도 금새 지워져 버리구요.
마치 번짐이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씌여지지 않는다는 단점과
조명에 책이 반사되어 눈부심이 있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였어요.
문제를 풀다보니 각 페이지마다 바뀌는 예쁜 바탕색이 눈길이 가더라구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색이 바뀌고 새로운 문제가 등장해서 지루한 감도 없고
오히려 더 궁금증을 일으키는것 같았어요.
<우주가 뱅글뱅글>은 우주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행성과
태양, 위성, 별,별자리, 외계인, 은하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문제를 구성하고 있어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구요.
또한 퍼즐형의 재미난 문제를 통해 두뇌 트레이닝까지
할 수 있는 즐거운 책이었어요.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1/03/29/9efa1f70f12e42dcb502b1fbaee2bd19.jpg)
유치원 가기 전에 퍼즐을 풀어보는 울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평소 퍼즐을 많이 접해본 편은 아니구요.
유아들 워크북에 나오는 문제 정도만 해보았어요.
특히 이런식으로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퍼즐을 풀어본 건 처음인듯...
그런데 넘 좋아하며 열심히 풀더라구요.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1/03/29/9c794fcb17ee44d29e30479deaac0cf3.jpg)
유치원에 등원하여야 되는데 등원길에도 들고 나왔어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또는 유치원 차량을 기다리며
잠깐 짬나는 시간을 이용하여 한두 문제씩 풀어보는 것도 재미나네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제일 먼저 이 책을 챙기고는
못다 푼 문제를 푼다고 부지런 떨었어요...
문제 그림을 보면 대충 어떤 문제인지 짐작할 수도 있지만
어려운 문제의 경우는 딸아이가 아직 한글을 완전히 떼지 못한지라
옆에서 제가 문제푸는 방법을 설명해 주기도 하였어요.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1/03/29/e6d7f6ef27474302a3c3991a3d49fada.jpg)
딸아이가 풀어 본 몇가지 문제들이랍니다.
별 두개 이하의 쉬운 난이도에 도전하였기에
당연 모두 정답!!!
문제를 풀다보니 정답을 맞추려는 도전의식도 생기고,
문제를 푼 후에는 성취감도 느낄수 있어서 좋으네요.
무엇보다 두뇌 트레이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호기심도 키울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문제 수준은 유치부에서 초등 저학년까지 풀기에 좋은듯 하구요.
손바닥만한 사이즈 책이라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네요.
요즘 아이랑 이리저리 외출할 일이 많은 편인데
이젠 지루할 틈도 없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