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뱅글뱅글 (스프링) - 두뇌가 들썩들썩 뱅글뱅글 두뇌 트레이닝 5
정지원 그림, 차승훈 구성 / 문공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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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사에서 출간된 '뱅글뱅글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중에서

다섯번째 이야기인 <우주가 뱅글뱅글> 입니다.

문공사에서는 '뱅글뱅글 시리즈'가 꾸준히 출간되어 오고 있는데

두뇌 게임, 퍼즐 게임, 수학 퍼즐, IQ 게임, 우리말 게임 등을 주제로 한

'언제 어디서나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10권과

역사, 세계, 공룡, 스트림코, 우주를 주제로 한

'뱅글뱅글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5권이 있답니다.

 



 

우선 <우주가 뱅글뱅글>에서는 특별히 이론적인 내용이 따로 있지는 않아요.

다만 퍼즐을 시작하기 전에 지구가 속한 태양계의 8개 행성을

그림을 통해 간략히 소개하고 있구요.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의 특징을 알려주고 있는 정도랍니다.

 



 

본문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주가 뱅글뱅글>은 우주를 주제한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보는

퍼즐북 개념의 즐거운 놀이책이랍니다.

각 문제마다 별다섯개로 구성된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 수준에 따라 골라서 풀어볼 수도 있구요.

무엇보다  코팅된 종이에 썼다가 휴지로 간편하게 지울수 있는

펜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넘 편리하였어요.

다만, 썼다 지울수 있는 펜이 수성펜이다 보니

손으로 살짝만 데여도 금새 지워져 버리구요.

마치 번짐이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씌여지지 않는다는 단점과

조명에 책이 반사되어 눈부심이 있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였어요.

 

문제를 풀다보니 각 페이지마다 바뀌는 예쁜 바탕색이 눈길이 가더라구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색이 바뀌고 새로운 문제가 등장해서 지루한 감도 없고

오히려 더 궁금증을 일으키는것 같았어요.


<우주가 뱅글뱅글>은 우주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행성과

태양, 위성, 별,별자리, 외계인, 은하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문제를 구성하고 있어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구요.

또한 퍼즐형의 재미난 문제를 통해 두뇌 트레이닝까지

할 수 있는 즐거운 책이었어요.




 

유치원 가기 전에 퍼즐을 풀어보는 울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평소 퍼즐을 많이 접해본 편은 아니구요.

유아들 워크북에 나오는 문제 정도만 해보았어요.

특히 이런식으로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퍼즐을 풀어본 건 처음인듯...

그런데 넘 좋아하며 열심히 풀더라구요.

 



 

유치원에 등원하여야 되는데 등원길에도 들고 나왔어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또는 유치원 차량을 기다리며

잠깐 짬나는 시간을 이용하여 한두 문제씩 풀어보는 것도 재미나네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제일 먼저 이 책을 챙기고는

못다 푼 문제를 푼다고 부지런 떨었어요...

 

문제 그림을 보면 대충 어떤 문제인지 짐작할 수도 있지만

어려운 문제의 경우는 딸아이가 아직 한글을 완전히 떼지 못한지라

옆에서 제가 문제푸는 방법을 설명해 주기도 하였어요.



 

딸아이가 풀어 본 몇가지 문제들이랍니다.

별 두개 이하의 쉬운 난이도에 도전하였기에

당연 모두 정답!!!

 

문제를 풀다보니 정답을 맞추려는 도전의식도 생기고,

문제를 푼 후에는 성취감도 느낄수 있어서 좋으네요.

무엇보다 두뇌 트레이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호기심도 키울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문제 수준은 유치부에서 초등 저학년까지 풀기에 좋은듯 하구요.

손바닥만한 사이즈 책이라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네요.

요즘 아이랑 이리저리 외출할 일이 많은 편인데

이젠 지루할 틈도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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