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통해 누군가를 돕는 일이 보람 있다는 걸 체험했고, 자기에게 그럴 능력이 숨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어제도 유튜브 영상을 찍으며 독고 씨를 생각했다. 그에게 가르쳐주듯 차분히,
천천히, 말하고 움직였다. 어쩌면 노숙자 같은 사람들을 도울 방법은 그렇게 좀 더 느리게,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니 아무런 사회와의 끈도 없다고 느끼던 자발적 아싸인 자신이 무언가 연결점을 찾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녀 역시 독고 씨에게 도움을 받은 셈이었다. - P80

선숙에겐 단순 명쾌한 하나의 금언만이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것, 전문용어로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것이었다. - P87

들어주면 풀려요 - P108

가정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안정감, 내 편이라는 동질감은 사라진 지 오래였고, 퇴근 후 집에서 먹던 야식에소주는 퇴출된 지 오래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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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같다는 느낌은 이런 것이다. 사장의 입장에서라면 그들이
계속 편의점에서 일해주기를 바라는 게 맞다. 그럼에도 취준생인시현과 재취업이 목표인 성필 씨가 뜻을 이룰 기회를 얻는다면, 염여사는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보내주겠다 마음먹고 있었다.  - P32

자영업과는 거리가 멀었던 염 여사가 편의점 경영에 신경을 쓰게 된 것은,
이 사업장이 자기 하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삶이 걸린문제라는 걸 깨닫고 나서부터였다. - P33

‘사장이 직원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직원도 손님 귀하게 여기지않는다.‘
요식업으로 일가를 이룬 부모님 아래서 자란 시현이 귀가 따갑게 들은 말이다. 가게도 결국 사람 장사다. 손님을 귀하게 대하지않는 가게와 직원을 귀하게 대하지 않는 사장은 같은 결과를 얻게된다. 망한다는 말이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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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삶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것은 ‘내가 어떤 상황에 부닥쳐 있느냐‘가 아니라 그 상황을 어떻게바라보느냐‘라는 사실이다.  - P369

똑같은 상황이라도 내가 여기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찾을수 있고, 그로부터 무엇을 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 
그저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삶보다는 생각하는 대로 사는 삶이 더 멋지지 않겠는가. - P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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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접한 공식을 보고 기존에 배웠던 무엇과 연관시킬 건지 파악하는 알이 바로 수학 공부에서 맥락을 읽는 일이다.
맥락을 모르면 이미 배웠거나 앞으로 배워나갈수학 개념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통합적으로 사고하지 못한다. - P157

한 개념이 발전해서 어떤 개념으로 이어지는지를 파악하고 푸는 훈련을 한다면 어떤 유형의 문제를 만나도 자신감이 생긴다. - P160

하지만 지금은 아이디어 자체보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기까지 역경과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는
의지를 더 높게 평가한다. 
공부도 그렇다. 어렵다고 쉽게 포기해버리면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 어떻게든 끝까지 해결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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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그냥 학교 교과목이 아닙니다. 결코 제가 수학 선생이라 드리는 말이 아닙니다. 
수학의 튼튼한 기초 없이 화려하고 멋진 집을 지을 수는 있어도 지진에도 안전한 고층 건물은 절대 설계할 수 없습니다. - P8

이런 배경은 뒤로하고 문제 풀이 훈련만 지겹도록 한 아이들은 
‘= 모양은 왼쪽의 식을 계산해서 오른쪽 네모칸에 출력하라는
 명령 표시구나.‘라고 오해한 채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고 만다.
등호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올바른 수학 공부의 시작이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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