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몬스터가 소문대로 파닉스를 잡는 괴물이더군요.
이제까지 다른 파닉스교재들을 많이 써봤는데
둘째 아이가 파닉스교재 후에도 장모음에서 헷갈려하길래
파닉스몬스터3권을 다시 복습용으로 공부해보았습니다.
우선 색감이 너무 예쁘고 유아초등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교재에요.
알파벳스파게티에 빠진 몬스터라니~~
무엇보다 아이가 이 책을 할 수 있을지 전단계에 관련된 단모음테스트지같은 게 있어요.
아이가 쉽게 풀면 이 교재를 쓸 수 있을 것이고 많이 틀리면 다시 복습하라는 의미겠지요.
개정판이어서그런지 정말 섬세하게 많이 신경쓴 티가 보입니다.
컨텐츠를 살펴볼까요.
장모음 a,e,i,o,u에 대해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 확실하다 함은 이 교재로 몇번을 반복하는지 몰라요.
심지어 워크북에 보조교재까지 아이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공식을 완전히 이해할 듯 외우게 만들죠.
Unit 1을 살펴보겠습니다.
유닛1은 장모음 e에 대해 나오는데요.
매직e라 그런지 모자도 쓰고 눈도 그려넣어서 왜 달라지는지
아이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했어요.
공을 참 많이 들였구나싶은 교재입니다.
파닉스규칙에 맞게 교재가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게 보이시나요.
그렇다고 화려하지만 않아요.
실속있게 파닉스구성원리를 설명,반복해줘요.
배우고 나면 이렇게 스토리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읽기에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준답니다.
유닛 10의 내용도 살펴볼까요. 유닛 10은 리뷰인데요.
앞부분에서 배운 내용을 기차처럼 얼마나 빨리 읽을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신이 나서 빨리 읽을 것 같네요.
잘 외웠는지 장모음인지 단모음인지 체크하면서 마지막도 꼼꼼하게 넘어가게끔 하고 있습니다.
큰 아이때 무작정 레벨올리기에 욕심을 내서 파닉스를 대충하고 넘어갔더니 그게 발목을 잡더라구요.
그래서 좀 늦더라도 천천히 재밌게 꼼꼼하게 다져가자하고 둘째는 그렇게 진행중입니다.
이제 습관이 붙었으니 단어쓰기도 외우기도 좀 시키려구요.
그리고 이 페이지는 어디서 봤지? 했는데
100words나 스콜라스틱 출판사에서 나오는 외국서적 문제처럼 문제도 단순하지 않고 창의적으로
만들었더라구요.
단어카드 활용도 잘 되어있구요. 사이트워드까지 단어카드로 만들어져서
낱말끼리 이어서 문장을 만들거나 게임식수업을 할때 참 도움이 많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역시 빠질 수 없는 게임이지요.
주사위와 몬스터 말을 조립해서 아래 파닉스 판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하는 것이더라구요.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감~~ 당장 게임하고 싶어져요.
그리고 이 책의 또 숨겨진 장점이 트랙별 유닛을 구별해주셨다는 것이죠.
대게 트랙번호만 있어서 그걸 눌러 들어야지만 이게 맞나 그른가 했었는데
유닛과 트랙번호가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엄마들도 헤맬일 없고요.
그 주 배운 유닛부분만 반복으로 아이들에게 들려줘도 되니
꼼꼼한 교재분명합니다.
교재 뒷편에 전체적으로 구성이 나와있네요.
이것 보시면 대충 짐작하실 듯 싶어요.
무엇보다 이 책의 압권은 잘 만들어진 파닉스북입니다.
이렇게 차례가 되어있구요.
오늘 배운 유닛1을 함께 읽고 또 문제도 풀어보았네요
유아들이 하기에 참 잘 짜여졌죠?
복습이라 그런가 아이는 너무 쉽다를 연발하면서
단숨에 풀었는데 역시 이번엔 다 기억하더라구요.
그리고 스티커로 파닉스 붙이기....ㅎㅎㅎ
아이들은 스티커를 모두 사랑하나 봅니다.
꼼꼼하게 문제도 풀고 파닉스북도 읽어보고 워크지까지~~~
파닉스몬스터~~
이거 하나면 파닉스정복 정말 쉬울 것 같아요.
녹음동영상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