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즈너블 - 슈퍼리치이자 기부왕인 엘리 브로드를 성공으로 이끈 힘
엘리 브로드 지음, 정여진 옮김 / 조선앤북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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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그 달콤한 열매는 모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인 엘리 브로드는 자신이 창업한 두 개 회사를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 올려놓았다.

일반인이라면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을 테지만 그는 합리적이고 틀에 박힌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비합리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이렇게 엄청난 일을 해냈고 슈퍼리치의 반열에 올랐다.

캘리포니아 8위의 갑부, 미국 내 기부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는 저자는 조지 버나드 쇼의

다음과 같은 명언을 늘 가슴에 품었고 그리고 성공했다.

"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적응시키려 노력하지만, 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맞춘다.

따라서 모든 혁신은 비합리적인 사람들에 의해 일어난다."

비즈니스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존재했지만 그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비합리적이라고 무시했던 방식으로 엄청난 부와 성공을 거머쥔 사례는 무수히 많다.

기존에 존재했던 MP3 플레이어를 새롭게 재창조해낸 '아이팟'의 스티브잡스,

기존의 검색포털을 무너뜨리고 '검색하다'라는 말과 동의어를 만들어낸 구글의 두 천재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대학에서 낙제점을 받았지만 굳은 신념으로 화물운송업계를 새롭게 재편한 페덱스의 프레드릭 스미스 등등

이들은 위의 버나드 쇼의 명언처럼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혁신을 이뤄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엘리 브로드도 이들처럼 일반적인 통념을 깨는 비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많은 것을 이뤄내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만의 경영방식과 노하우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설명하면서 왜 비합리적인 방식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Why not?"을 외치며 철저한 사전조사와 함께

그동안 검증되지 않았던 방법들을 시도함으로써 성공을 이끌어냈다.

지금껏 그런 방식을 시도한 사람이 없었다는 핑계로 기존의 방식을 고집하다가 실패를 거듭했던 이들이라면

이 책의 비합리적인 방식의 노하우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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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리
김정남 지음 / 황금부엉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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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 하는 일에 열정이 없다면 당신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곧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진정으로 여러분이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아이디어 혹은 잡고 싶은 문제나 오류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 끈기도 가질 수 없습니다.

바로 거기에서 승패가 결정됩니다." - 스티브 잡스

 

위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애플은 그의 열정으로 태어나서 자라고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선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아이팟과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애플의 창의적인 제품들은

애플의 역사, 더 나아가 IT세계의 역사를 바꿔놓았다.

아이팟으로 음악을 다운받아 원하는 음악을 듣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업무를 진행하고 일상의 혁신적인 변화를 경험하면서

소비자들은 애플 제품과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였다.

그가 죽은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애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스티브 잡스일 것이다.

IT관련 저술활동을 통해 잘 알려진 저자는 이 책 애플스토리에서

애플의 태동과 부침, 애플의 강점과 약점, 스티브 잡스 사후 팀 쿡이 주도하는 애플의 미래까지

총망라하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애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또한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의 창조성, 디자인 그리고 제품개발 능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어떤 식으로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는지

여러가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만 봐도 스티브 잡스의 애플은 어떤 회사였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가 있을 것이다.

사실 나는 그의 평전을 읽으며 감동을 받을만큼 그를 존경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누구처럼 애플 제품에 열광하는 매니아도 아니다.

하지만 세상에 없는 혹은 세상에 존재하지만 이전에

누구도 만들어놓지 않았던 제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내고 혁신하면서,

애플을 세계 최고의 IT기업으로 성장시킨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세상을 바꾼다는

사명감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본받고 따를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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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카페에 가다 - 차와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공간
안혜연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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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스타벅스의 진출 이후 거리에 우후죽순 쏟아진 커피전문점들은

중심부 번화가의 거리마다 심지어는 건물마다 하나씩 들어차 대한민국이 커피공화국

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곳곳에 같은 컨셉, 비슷한 커피맛을

가진 이들 커피전문점들이 들어서다보니 커피나 차를 마시는 공간 자체의 획일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그 다양성마저 점차 사라져버리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여전히 이들 커피전문점들과 맞서 힘겹게 그들만의 자리를 차지하고

용케도 살아남아 카페홀릭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개인 카페들이 이 책을 장식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개인블로그에 연재했던 카페에 관한 글들을 모아 출판된 책이다.

저마다의 독특한 특색을 뽐내며 카페를 좋아하고 카페에서 문화를 소비하는

카페홀릭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카페들을 지면과 다채로운 사진들을 통해 소개해주고 있다.

하나하나 저자의 발길이 닿은 그런 곳들이라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소개가 되있어

책을 넘기다 가고 싶은 카페를 발견하게 된다면 소개된 내용을 보고 쉽게 찾아갈 수 있을 정도다.

더치커피의 '미즈모렌', 터키식커피의 '이심' 등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한 독특한 카페,

혹은 미드 속 뉴요커처럼 호사스런 브런치를 즐길수 있는 브런치 카페,

갤러리 카페, 무인 카페, 기부 카페 등등 카페 주인장들의 아름다운 사연들을 담은 카페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어서 카페 가이드로서 손색이 없겠다.

카페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소개된 카페들 중 하나를 콕 집어

휴일 오후의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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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 손님이 줄을 서는 음식점 만드는 비결
『니케이레스토랑』 편집부 지음, 박진희 옮김, 심상훈 감수 / 토트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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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붐세대의 은퇴와 심각한 청년실업 등에 맞물려 자영업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한다.

수많은 자영업자들 중 열에 아홉은 음식점 창업에 나선다. 길을 걷다보면 어디서나 흔하게

음식점 간판을 볼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손쉽게 아이템을 잡을 수 있고

음식 장사를 해야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도 이런 상황에 일조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수없이 생기는 음식점들 뒤에 수없이 간판을 내리는 점포들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음식 장사도 창업자들이 만만하게 봐선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일게다.

이 책은 이렇듯 음식장사에 뛰어든 경영자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다.

일본의 음식점 전문잡지 '니케이레스토랑'이 17년간 진행해 온 음식점경영 컨설팅 사례를 모아놓았다.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한 번 쯤 고민해봤음직한 사례들을 여러 챕터로 나누어 꼼꼼하게 체크해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음식점을 경영하거나 혹은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본다.

이를테면 어떻게 해야 배달주문을 늘릴 수 있을지, A급 상권이 아닌 곳에서의 매출 증대는 어찌해야 하는지,

주방장 및 서빙직원 등 종업원 관리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 수 있는지, 메뉴는 어떻게 다양화하고

전문화시킬 수 있는지 등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고민했던 항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어

이 한 권으로도 충분히 효율적인 음식점 경영 노하우들을 배울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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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절반을 이해하는 법
고승우.윤초화 지음 / 라이프맵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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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했고 인류의 역사는 남자와 여자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태초부터 남자와 여자는 함께 공존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려 수십만 년 동안 동고동락한 사이다.

하지만 여전히 서로의 극명한 차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0여년 동안의 남과 여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남녀간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책 제목처럼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남자와 여자이지만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예전에 남녀간의 행동차이에 관한 존 그레이의 저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도

이미 언급된 부분이긴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행동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무수히 많은 날들을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랑, 일상생활, 사회생활 등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남녀간의 차이는 계층이나 인종 등에 관계없이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래서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공유하며 교육을 통해서 이러한 간극을 채워줄 수 있어야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사회를

이룰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이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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