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절반을 이해하는 법
고승우.윤초화 지음 / 라이프맵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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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했고 인류의 역사는 남자와 여자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태초부터 남자와 여자는 함께 공존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려 수십만 년 동안 동고동락한 사이다.

하지만 여전히 서로의 극명한 차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0여년 동안의 남과 여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남녀간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책 제목처럼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남자와 여자이지만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예전에 남녀간의 행동차이에 관한 존 그레이의 저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도

이미 언급된 부분이긴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행동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무수히 많은 날들을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랑, 일상생활, 사회생활 등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남녀간의 차이는 계층이나 인종 등에 관계없이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래서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공유하며 교육을 통해서 이러한 간극을 채워줄 수 있어야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사회를

이룰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이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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