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동시 손바닥 동시
유강희 지음, 정가애 그림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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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가만리 눈 감고
자란이 나무에게
들려주는 시, 들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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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우는 시 1 : 알을 깨는 순간 창비청소년시선 19
손택수.김태현.한명숙 엮음 / 창비교육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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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했다.

장철문
괜찮아요,라고 말할 때
괜찮 않았다.

저는 됐어요,라고 말할 때
되지 않았다.

아니에요,라고 말할 때
아니지 않았다.

하나 마나 한 말이지만,
내가
나라고 부르는 얘야,
너한테 분명히 말해 둘게

아무 때나 웃지 마,
어색할 때는 그냥 있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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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벨 훅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모티브북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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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자원이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무절제한 사치 풍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단순한 삶에 만족할 줄 아는 가난한 자들만이 모두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다. 왜냐하면 모두 적게 소유해야 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특권 계급의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돕고 싶다면 단순하게 살면서 가진 것을 나누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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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벨 훅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모티브북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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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미국과 같은 사회에서 폭력과 착취를 확실하게 몰아내고 진정한공동체의 이상을 실현하려면 가난한 사람들과 연대하는 길뿐이다.
그렇게 하려면 연민과 공유의 윤리를 마음 깊이 받아들여 상대방을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을 새롭게 다져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온세상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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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돈과 계급 문제만 나오면 그들은 가진 것을 보호하고 더 많이 벌려고 한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자신들은 많이 가졌다는 사실에 도덕적인 번민을 느끼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선택받았고, 특별하며, 이렇게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행운을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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