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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ㅣ VivaVivo (비바비보) 42
올리버 폼마반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0년 4월
평점 :
한 편의 청소년영화를 본 듯 해요.
올리버 폼마반 지음 / 김인경 옮김
VivaVivo42
비바비보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 어 라고 하네요. 늘 깨어서 빛나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 뜨인돌출판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속 나는 진짜일까? 가짜일까?
표지 주인공의 이름은 베로니카. 비 로 더 알려지고 불려지는 14살 소녀
사람들은 비가 태어나던 날부터 엄마가 매일매일 올리는
‘비의 연대기’를 통해 모든 것을 알고 있어
비. 베로니카는 스스로는 사생활도 없고,
진실된 친구보다는 sns 인스타그램으로 이용하려는 친구들만 있다고 생각하네요.
게다가 유명세를 시기하거나 이용하려는 학교친구들.
12만이 넘는 팔로워에게 넘쳐나는 ‘좋아요’를 얻기 위해
때론 꾸며지고 비 답지 않은 일들을 해야 하는 하루하루를 괴로워하며, 비 팔로우 방해작전을 계획하고 시작하는데....
친구들의 진심과
인생을 스스로 깨닫고 생각하며,
인기 인스타그램의 비 또한
sns 안에 갇히지 않고
지혜롭게 유대관계를 지켜 나가려는 비와 친구들~
엄마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수많은 팔로워 관계까지도
유쾌하게 그려낸 이야기에 흠뻑 빠져
단숨에 만나게 되더라구요.
제목부터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끌려
허니에듀 서평단 신청하고
사랑이들도 저도 함께 흥미진진하게 만났답니다.
허니에듀 서평이벤트는 늘 놀라워요~~
시대에 맞춰가고 앞서가는~
요새 10대 뿐 아니라 SNS많이들 하죠?
아무래도 사진 한 장도 나름대로 선별해서 올리며 소통하는 수단
뜨인돌에서 청소년 도서로 흥미진진한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그러게요~
저또한 어느순간 팔로우 수가 늘어나면 검토하고 정리하고 제 기준에서 소통에 그리 도움안 될 거 같다 싶으면 차단도 하게 되더라구요.
꿀잼, 유쾌하다니
사랑이들과 궁금해요~
아직 사랑2는 카톡정도로 친구들과만 소통하지만~
틱톡, 페이스북을 하는 사랑1과 흥미롭게 만나보고 싶네요~ 인스타그램 스타 비의 연대기!
때론 지혜롭게 SNS를 하며 현실에서도 소중한 관계를 지켜나가는 아이들의 영리한 모습
진짜 나를 알아가는 지혜로움을 느껴보고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허니에듀&뜨인돌 서평단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만나보고 싶어요~~ 사랑이들맘이 서평단으로 신청한 댓글 중에서~~
사랑이들은 버거 브라이언이 참으로 멋있는 친구라고 해요. (이유는 책을 만나보면 느끼시게 될거에요^^)
SNS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기에 잘 사용하여
‘자신의 모습 그대로 반짝반짝 빛날수 있도록’ 사용하면 된다고요.
( “네 모습 그대로 반짝반짝 빛나렴”
- 애너벨 아빠처럼~~ 사랑이들에게 보낸 메세지. )
협찬도 받아 사용하면 홍보도 되고 소비자는 다양하게 사용해보니 모두가 좋다고 하네요.
(종종 이렇게 서평도서 받아서 책도 꽁짜로 받아서
먼저 읽어보고 후기도 남기고 하는 건 참 좋은 ‘윈윈 전략’ 같다고 말이죠~^^*)
#1_비의 연대기_8
#2_짜증 폭발 월요일 아침_13
#3_슬라임과 캘리그래피_23
#4_좋아요 만 개_32
#5_협찬_40
#6_스텔라_52
#7_깨어진 규칙_62
#8_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_69
#9_잼 국수와 생선 맛 너겟_75
#10_가을 낙엽색 머리카락_83
#11_컬러런 마라톤_91
#12_토요일이다옹_107
#13_블랙 스팟 레스토랑_116
#14_도전_132
#15_분열_142
#16_의외의 반응_153
#17_응원_167
#18_소풍_174
#19_버거 브라이언_181
#20_열 네번째 생일_189
#21_우리 연대기_196
진짜 ‘비의 연대기’를 만든 베로니카 리에게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건 언제나 엄마의 휴대폰이다. ”
- #1_비의 연대기 첫문장
첫문장부터 이렇게 한 방 치다니!!!
물론, sns에 담기 위함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두려고
순간순간 사진찍기?!좋아하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네요.
예쁘게~~ 쁘이~~
여기 서봐,
여기서 찍는거 어때?
나중에~ 다 추억으로 남는거야~
하면서 말이죠. ㅜㅜ ㅋㅋㅋ
열성 엄마?!까지는 아니지만,
여행, 성장하는 예쁜 모습들
한 컷 한 컷 담아두는 것이 기억이고 추억이라는 생각에.
지나고 돌이켜보면 물론 추억도 되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사진들은 정리하는 시간 또한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야하니 가끔은 어리석었단 생각도 하게 되니까요.
무엇이든 과하지않게~ 늘 지혜롭게~
참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에요!
사랑이들 이제 십대들이 되면서
제 사진앨범엔 사랑이들, 내 셀카사진 보다는
울 반려견 두리 사진~
요즘은 새싹향연 봄날이 너무 좋아서 산책나갔다가 초록초록가득 , 청명한 하늘이 담겨있네요.
https://www.instagram.com/p/B9fmdEonSVC/?igshid=zglqm23xxian
Oliver Phommavanh
올리버 폼마반은 호주 시드니에서 초등학교 교사, 청소년 소설작가 이자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본문에서도 참으로 재치있고 섬세한 표현들이 유쾌하고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져요.
영어영문학 심리학을 공부한 김인경 작가님과 더불어 번역되어
사랑이들과 재밌는 표현들을 골라봤어요.
챕터하나하나 제목들도 다 포함, ‘뒤죽박죽 월요일 아침’ (-정말 월요일은 딱! 뒤죽박죽이다. ㅋㅋㅋ)
‘도전하는 금요일’ 늘 설레고 주말이 기다려지는 금요일!
버거 사랑 버거 브라이언 - 사랑이들과 올리버 폼마반 인스타계정을 보니 작가 자신같다며 이야기도 했네요.
게임만 종일 하는 핫산이 고급단계 독서 조에 들어 온 걸 보고 미스터리라며 “미국 모하비 사막의 외계인 비밀기지라는 51구역, 비행기나 배가 걸핏하면 사라진다는 버뮤다 삼각지대 파일 사이에 보관해도 될 거다.”
이 책 정말 재밌을수밖에 없음이 작가의 인스타로도 보여지더라구요.
요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sns, 팔로워수, 부모와의 관계, 친구관계, 표현하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리고 ‘나’
짧은 한 권 속에 아이들의 마음과 심리도 살펴보게 되는
제목처럼 반전에 충격적이고 한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아이들과 소중한 봄날 처럼 꼬옥 함께 만나보세요.
“인생은 친구와 함께할 때 더 좋다” - #18_소풍 중에서
- 물리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요즘
학교도 너무 가고싶고, 친구들도 너무 만나고 싶다는 사랑이들~
앞으로 등교하고도
슬기롭고 지혜로운 학교생활이 되길 기도보태며
마지막 기억에 남은 문장으로 서평 끝맺어봅니다.
https://band.us/band/56930810/post/7123 - 허니에듀 서평밴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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