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걸 -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클로뎃 콜빈 미래그래픽노블 4
에밀리 플라토 지음, 이희정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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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뎃 콜빈 <블랙BLACK걸> 

Noire, la vie méconnue de Claudette Colvin 

“클로뎃 콜빈의 알려지지 않은 삶” 

D’aprés tania de montaigne 

(타니아 드 몽테뉴는 소설가이자 기자)

2015년 <흑인 소녀(Noire)> 

(시몬 베이유 상도 수상한 원작)을 

에밀리 플라토 글 그림으로 만화로 각색한 것을 

이희정작가님의 번역 밝은 미래 출판으로 

우리는 만나보게 됩니다. 

www.dargaud.com 에서 한번 찾아봅니다.

로만에게. 

숨을 깊게 들이쉬어요. 자, 여러분은 사는 곳을 떠나, 개울을 지나요. 

강과 바다 너머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질 거예요. 



미국 뉴욕 위를 날아가요.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위를 날아요. 

저기 보이는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갈 거예요. 



점점 더운 공기가 느껴지죠? 

여러분은 지금, 미국 동남쪽에 있는 목화 지대에 와 있어요. 

해변을 떠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 봐요. 

그리고 서쪽으로 조금 더 가봐요. 



여기는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시예요. 

이제부터 여러분은 흑인이에요. 

앨라배마주에 사는 흑인이지요. 

그리고 지금은 1950년대예요. 



........ 

이해를 돕기위해 

https://youtu.be/U-R9EnPs_Ds 

돌배개에서 2011년도에 “열다섯살의 용기” 출판 되었던 예전 유투브영상있어 함께 덧붙입니다. 

사랑이들은 읽으면서 “엄마 버스타는데 잡아가요?? 왜??”


더 읽기 전에 먼저 내 이야기를 들어 봐요. 

지금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구석에 처박힌 것 같은 기분일 거예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곳 중 가장 나락에 떨어진 것 같겠죠. 그건 지금 여러분이, 

흑인 여성이기 때문이에요. 



1955년.... 

​​

책 중간 페이지에 함께 먹먹해지면서 검정페이지로 가득.... ㅜㅜㅜㅜ



오렐리어 브로더, 수지 맥도널드, 메리 루이즈 스미스, 

클로뎃 콜빈의 용기있는 증언 

“Good courage breaks bad luck”
용기는 불운을 깨뜨린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에게 먼저 잘 알려진 로자 파크스 보다 9개월전 

1955.3.2 학교가던 길에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됩니다. 



클로뎃 오스틴... 클로뎃 콜빈.... 



15세 소녀의 1950년대 살아냈던 이야기



얼마전 2020.4월 ABC뉴스 영상있어 함께 올립니다. 



80세가 되어서야 클로뎃 콜빈 거리 하나 생겼다니요.. 

Civil rights pioneer!! 

정의에 대해 맞섰던 용기 , 

그러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조금 더 곁에서 그녀의 편에서 그녀의 입장을 

어느 누구 한 명이라도 더 존중했더라면... 



그토록 바라던 꿈을 이루었지만... 존재 조차도 숨어 있어야만 했던 그녀의 삶... 





문득, 난 사랑이들을 존중하는 부모일까? 

사랑이들 위해?! 라고 하지만 정말 사랑이들을 위한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한참 했네요. 



사회적으로, 도덕적이라는 잣대로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판단을 무시하고 덮으려고만 했던 일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고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4월은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계절인데 

이 아름다운 계절에 민주화 운동으로 아픈 역사 

피흘린 청년들을 기억해야하는 4월이지오. 



때론 용기있는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충분히 정의롭고 민주적임에도 불구하고 무시된다거나 왜곡되는 일

특히 알려지지 않는 일은 

이제 어느 세상에서도 없어야해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다시 만나게 해 준 



클로뎃 콜빈의 이야기 

더불어, 

Jo Ann Gibson Robinson(조앤깁스 로빈슨) 

Fred Gray(프레드 그레이) 

Rosa Parks(로자 파크스) 

Edgar Daniel Nixon(에드거 다니엘 닉슨)

William A. Gayle (윌리엄 A.게일) 

Martin Luther King(마틴 루서 킹)

Mary Louise Smith(메리 루이즈 스미스) 

Jeanetta Reese(지네타 리즈) 

<블랙 걸> 더 알아보기 챕터에서 자세히 만나보세요. 



불의의 시대적인 사회배경속에서도 용기를 냈던 이들을 

함께 기억해야겠어요. 



https://youtu.be/hZwjz3tOlVs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클로뎃 콜빈 



블랙 걸 이라는 제목이 불편하면서도 이렇게 표현을 한 이유를 알 수 있었던 <블랙BLACK걸> 

사랑이들과 안타까운 역사와 함께 만나보았습니다. 



“세상의 역사는 언젠가 정의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미깅생각 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https://band.us/band/56930810/post/7056

허니에듀 서평단이 되어 밝은 미래 출판사에서 도서드림 받아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p.s)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쓰느라 

새로운 발걸음을 향해 온라인 학습으로

애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오늘의 역사 한 획을 긋고 있음에 응원보탭니다. 

#밝은미래 #추천도서 #블랙걸 #그래픽노블 #초등독서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사랑이들맘서평 #사랑이들과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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