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하루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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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지난날을 미화한다.
얼룩을 지우는 시간의 흐름으로….
순간과 기억 2020-2023

서문 시작..
‘하루가 조용하게 흘러가는 동안에도 마음은 언제나 소란스러웠다’

‘‘일상의 작은 이야기‘라지만
나의 일상에 스미는 어마어마한 이야기들이기에.

‘상자의 풍경’ 처럼
2023가을 만난 ‘조용한 하루’
내 감정 일상 안에 수시로 열어볼 때마다
촤라라락 펼쳐지는 나의 일상을 반추하고
그 안에 소란스러운 것들은 어느새 차곡차곡 정리되는
참 아끼는 ‘조용한 하루‘
지금까지도 뮤지엄메이트 분들께 선물도 많이 한다.
’조용한 하루‘ 표지는 손정기 작가님 작품이 담겨 있어
선물에 하나의 의미를 더한다.
먼 듯 가까운 듯 각자 자기 삶을 살고 있는 듯 우뚝 서있는 나무 숲을 바라보며 들어가듯
어찌보면 차디찬 눈밭을 밟고 선 채
겨울을 이겨내고 봄볕을 향해 걸어 나오듯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듯
그저 한 사람이 아닌 모두의 나인 듯 너인듯 싶은
손정기 작가님의 표지로 알게된 작가님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물방울 화가‘ 김창렬 화백님의 이야기는
내게 제주미술관의 추억이 방울방울
‘생각의 심연‘에 깊이 빠지게 한다.
오늘도 ‘글을 사랑하는 마음‘ 그 ’시간과 마음‘안에서
변덕스럽게 바쁘면 한가하고 싶고
분주하지않으면 허전한 내 마음
1부 조용한 생각
2부 조용한 마음
3부 조용한 변화
‘무엇보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아끼는 ’조용한 하루‘ 담아본다.
#책건문 #오수영작가 #조용한하루 #고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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