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있는 퓨전막걸리바 '부루주아피그'라는 곳에서 음주사유 저자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있었다. 조금은 색다르게 이날의 작가와의 만남은 술을 마시며 진행하는 것이라 작가들도 기분이 좋았고 그 시간에 참여하는 패널들도 알딸딸한 분위기로 진행을 하였다.
작가들의 입담은 그렇게 소소하게 끝을 내렸지만 다른 작가들과의 만남보다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술'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작가들과의 교감을 이룰 수 있었던 '음주사유',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