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정해연의 날 3부작
정해연 지음 / 시공사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아백혈명을 앓고 있는 딸의 병원비와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한 유명 병원의 병원장 딸을 유괴하려 하는 명준. 그는 참 지지리도 못 났고 가난하다. 그리고 어쩜 그리도 가진것이 없는지. 또 왜 그리도 가난한 집안에서는 꼭 아픈 아이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이 자꾸 화가 난다.


고아원에서 자란 명진과 혜은. 그들은 성인이 되어 서로 결혼하고 딸도 낳았다. 그런데, 어느 날 집안에 있는 돈을 다 들고 말도 없이 떠나버린 혜은. 또 자신의 딸도 버렸다. 그리고 다시는 찾아오지도 않고, 우편으로 이혼을 요구해서 이혼 후 명준이 딸을 혼자 키우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딸이 백혈명을 앓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이 여자 엄마 맞는가? 도대체 사랑해주고 보호해주고 끝까지 함께 해 주지도 못 할 거면서 왜 아이는 낳았는지? 참 이기적인 엄마 혜은이다.


이제, 병원장 딸 로희를 유괴해서 돈을 요구하고 그 돈으로 딸 희애를 구할 수 있을까? 이 책에는 유괴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살인과 반전에 반전이 존재한다. 또한 착한 사람은 뭐 그리도 끝까지 착한 것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도시 이야기 펭귄클래식 135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찰스 디킨스라는 영국 작가가 프랑스시민혁명을 읽고 자극받아서 영국과 프랑스라는 두 나라를 배경으로 쓴 역사소설이라는 두도시야기. 단락다낙마다 다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듯이 군더더기가 없이 글의 흐름이 신속하게 흘러간다. 총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그 내용만큼은 지루할 시간이 없이 가속성 있게 넘기게 되고 흥미로움과 쫀쫀힐 긴장감이 책에 몰입감도 선사해 준다. 물론 때로는 등골이 오싹한 느낌을 전해주는 복수가 혁명이 있다.

또한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지만 누가 주연이고 누가 조연인지 모를정도로 그들이 맡은 역할은 정확하고 분류되어 있으며, 한 사람 한 사람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의사 알렉상드아 마네트. 그는 프랑스 귀족의 비밀을 발설했다는 어이없는 누명으로 18년동안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고 그녀의 배속에서는 의사 마네트의 자녀가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프랑스에는 잔인무도한 귀족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귀족중 생 에브레몽드 후작의 조카인 찰스 다네이는 자신의 귀족 신분이 싫어 프랑스를 떠나 영국에서 이름도 변명하고 새롭게 산다.

프랑스를 떠나 영국으로 가던 찰스와 같은 시기에 18년동안 감옥에서 지냈던 마네트 박사가 드뎌 석방되어 자신의 딸을 만나 영국으로 떠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그들은 서로 알게 된다. 또한 찰스는 마네트 박사의 딸 루시를 어느순간부터 사랑하게 된다.이들의 사랑은 로미오와 줄리엥츼럼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이다. 과연 이들은 자신들에게 다가온 사랑을 받아드릴 것인가? 또한 이들의 살고 있는 시대는 최고로 격정의 시대였다. 국왕의 왕권이 국민과 국가위에 군립하고 소수의 귀족과 성직자들은 일반시민들을 인간으로 취급해 주지 않았으며, 근로와 납세로 인해 시민들은 제대로 된 자신들의 삶을 살고 있지 않았다. 이제 시민들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술집을 운영하고 있던 드파르지 부부를 중심으로 혁명을 일으키게 되는데, 두도시 이야기를 읽다보면 오래전 배운 세계사를 다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혁명인지 복수인지 모르는 이런 상황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영화의원작소설이라는 365일. 전 그져 여기저기 친구분들의 블로그에서 보고 단순히 읽고 싶어 했네요. 물론 사전에 책이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지 못하고 막연히 19금이라는 소리만 들은 상황에서 말이에요.

그리고 책을 읽고 또 집에 있는 텔레비젼에서 넷플릭스가 한달 무료라 해서 기회다 싶어 보았더니, 정말 책의 내용과 아주 같으네요. 다만 책에서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내 머리속에서 프레임을 떠올리며,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반면 영화에서는 시각적으로 시칠리아 배경 등을 보여주니 더 아름답고 주인공들도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원래 책으로 읽은 원작소설의 영화는 거이 보지 않는 저에게 이번 365일은 참 새롭게 다가왔네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 온 남자 마시오. 한 거대한 집안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뒤를 이어 그 집안에 우두머리가 되었다. 아무것도 아쉬울 것, 부족한 것 없는 마시오에게 늘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있다. 그것은 바로 환상처럼 늘 떠오르는 여자의 얼굴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 사귀는 애인 안나가 있지만 마시오의 머리속에는 오로지 죽음의 문턱에서 본 그녀만이 자기 사랑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녀를 늘 찾아 헤맨다. 그 후 5년 우연히 그녀를 보게 된 마시오. 자기의 환상속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그녀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사랑하고 싶어하는 마시오. 또한 그 시기에 마시오가 찾고 헤매였던 그녀 라우라. 그녀는 폴란드 여자로 라우라에게도 사랑하는 애인이 있으며, 그녀의 친구커플과 함께 여행 온 시칠리아. 어떠한 우연히 일치인지 모르지만 공교롭게도 라우라가 지내는 호텔도, 친구들과 놀러 간 클럽도 모두 마시오가 운영하는 사업체들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라우라는 자기자신보다 일과 친구들을 더 좋아하고 1순위로 생각하는 애인에게서 환멸은 느낀다. 특히나 라우라의 애인은 그녀와의 사랑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는 관계로 라우라는 늘상 혼자 자위로 자신의 욕구를 해소한다. 또한 아무리 상대가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도 정작 그녀를 사랑하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다. 오늘은 라우라의 생일. 그런데, 애인과 심하게 다투고 슬픔으로 거리를 헤메이던 라우라.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 전혀 다른 곳. 도통 여기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곳에 자신이 누워 있으며, 자기 앞에 언젠가 어렴풋이 본 것 같은 마시오라는 건장한 남자가 있다.

이제 이들의 관계는 어찌되는 것일까? 라우라에게 얼토당토하지 않는 이야기로 365일동안 함께 하자는 마시오. 한 마디로 라우라를 사랑했고, 그러를 갖고 싶어 납치했다는 마시오. 라우라는 이런 사태를 순순히 받아드릴 수 있을까? 이것을 사랑이라 해야 하나? 집착이라 해야 하나?

책도 영화도 끝까지 가보았지만 이야기가 끝나 있지 않다. 아쉽게도 이제 결정적으로 스토리가 풀어질 순간 끝이 나 있는 365일. 그러니 독자인 나는 한숨 크게 쉬고 도대체 언제쯤 애타게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야 한다. 단 한권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내게 거대한 3부작이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인 야스케가 요괴의 아이들을 정넝껏 돌봐 준다는 소재 자체가 참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왠지 모르게 요괴라 하면 무서운 귀신같은 느낌인데 인간들과 똑같이 부부싸움도 하고 자기들의 자식을 사랑하고 소중히 아끼는 모습들.이 모든 것이 요괴들인가 싶을 정도로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또한 안마사로 일하면서 야스케를 돌봐주고 있는 눈이 안 보이는 센야. 알고 보니 센야도 원래는 요괴였다네요. 다만 야스께를 만나고 야스케를 돌보다 보니 인간처럼 느껴졌어요.

깊은 산속에서 센야를 만나 함께 가족처럼 살게 된 야스케. 그런데, 센야에게 말고는 절대로 말을 하지 않은 야스케. 도대체 일곱살인 야스케에게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다만 요괴들의 벌칙으로 요괴 아이들의 돌보미 노릇을 제대로 수행해요. 또한 아기 요괴들의 마음도 잘 이해하는 듯 하다. 그런 모습 들을 보니 역시나 어른들보다, 성인들 보다 아이들 마음이 순수하고 진실된 듯 싶어요.

요즘은 뉴스에서도 친자식을 학대하고 살인하는 시대에 이 책 [요괴의 아이를 돌봐 드립니다]을 보면 마냥 야스케가 예뻐요. 어찌 그리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을 가지고 인간들의 아이도 아닌 요괴들의 아이들을 잘 돌보는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낳은 자식도 싫다고 밉다고 학대하고 죽이는 세상에서 말이에요.

이 책 아이들이 보는 책이지만 왠지 어른들에게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그리고 은근 이야기들이 재미나서 2권도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달에 7kg 빠지는 다이어트 레시피 - 35만 유튜버 욜로리아의 맛있는 저탄고단 레시피 90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달에 3kg도 아닌 무려 7kg을 뺄 수 있다는 말에 손을 번쩍 들었네요. 그리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참 좋은 내용들이 많다는 겟이다. 다만 내 의지력이 바닥이린 과연 이룰 수 있을까? 싶은 것이지... 좀처럼 다이어트에 관해 욕구는 충만하다. 하지만 끈기있게 하는 모습도 용기도 없는 의지박약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플랭크를 밤마다 1분씩 3회 하겠다고, 또 하루에 만보씩 걸어보겠다고 했던 결심들이 3일에서 많으면 5일로 끝나버렸다는 것이다. 게다가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한 열흘넘게 아니 한달 가까이 했지만 그건 다이어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 몸무게의 현상 유지였던 것이다. 물론 이 작가처럼 주변사람들에게 넷째 가진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어도 그때 뿐이었다는 것이다. 내 몸 어디인가에 크게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먹는 것에 거부감도 없을 뿐더러 아직까지는 음식이 맛있다는 것이다. 이러니 그 어떤 책을 보고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아직은 나에게 다이어트가 절실하지 않으며, 의지가 없다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하지만, 일단 책의 구성은 너무도 좋다. 욜로리아님의 다이어트 7계명으로 내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어야 한다는뎌 난 늘 대충대충. 식단을 짜서 미리 준비하라는 그것 역시나 그날그날 생각나는데로. 도시락은 필수라는데 요것 역시 절대로 도시락은 쌀 일이 없고, 돈이 아까워도 재료부터 바꾸라는 이것 역시나 6인 이라는 대가족이라 재료값을 생각 안 할 수가 없고,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기록하는 것은 성공. 나 스스로 도대체 날마다 무엇을 먹고 있는지는 기록하지만 여기에 열량을 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아름다웠던 지난 과거는 과감하게 잊으러 하지만 여전히 미련이 남아 있고, 생각의 리셋은 3일을 넘어가지 못 한다. 그러면서 깨닫는다. 음식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 난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 당분을 너무 많이 먹고 있었다. 또한 다이이트의 베스트 음식을 잘 먹고는 있지만, 워스트 음식을 심하게 좋아한다는 것이다.


욜로리아 다이어트 레시피는 한달에 7kg을 빼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기 보다는 평생을 살면서 예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항상 부엌옆에 놓고 차근차근 보는 그런 책으로 알찬 레시피이다 싶다. 왜냐하면 챕터별로 도시락용 레시피, 샐러드용 레시피, 샌즈위치용 레시피, 한그릇용 레시피, 주말용 레시피 등이 알차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요리에 자신없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레시피이니 말이다. 언젠가 큰 결심으로 꼭 한달에 7kg을 빼기로 스스로와 약속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