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이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고 싶었어요. 우리집에도 3명의 아이가 있지만 모두 다 제각각. 어쩜 그리도 다를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이제 막내는 딱 10살. 확실히 남자 아이라 운동쪽을 좋아해서 저랑 마주앉아 자기 또래가 그리고 쓴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서평을 신청했었네요. 내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생각과 상상력. 그 나이에는 이러는 거였구나. 하고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고, 우리 아이들이 그려놓은 그림들도 차곡차곡 모아놓기만 한 저에 비하면 이 어머니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또한 그림 하나하나에 어쩜 그렇게 사실적인 표현과 생동감이 있는지 정말 신기하고 멋지네요. 그림 속 아이들이 실제도 신나게 뛰어다니고 노래하고, 날고, 상상하고, 미래를 보는 모습들이 진심으로 보여지고, 이게 무슨 행동을 하는 것인지 그림만으로도 알 수 있는 표현. 너무너무 대단해 보여요..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엄마 나는 어디에서 왔어?]를 보면서 내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남들과 조금 다른 방식의 양육. 그게 어찌보면 이상한 사람으로 낚인 찍힐 일이지만, 그래도 내 아이들이 행복하다면 오케이 아닐까 싶으며? 이산이로부터 더 큰 용기를 얻게 되네요. 마냥 행복한 줄로만 알았던 것들이 끝마무리에서 학교폭력에서 견딘 이산이의 모습을 생각하니 괜시리 제 눈에 눈물이 맺히고, 이산이도 엄마도 참 위대하다 싶으네요. 아픔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그림과 글.그 속에서 제가 더 힘을 얻어요.
찬우.동우.우리는 미스터리유튜브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채널에서는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조사해서 동영상으로소개해 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좋은책작은도서관"이라는 동네도서관의 아동도서자료실 맨구석 서가에서 자꾸 유령을 보았다는 친구들이 나타나고, 그 친구들이 어느 날부터는 아파서 학교에 오지 않으며, 동네에 자꾸 이상한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 또 그와 관련이 없는 듯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 이혜미라는 아이가 도서관에 다녀오겠다고 이야기하고 집을 나가 실종된지 6일째인데,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보았다는 유령이 빨간머리띠를 한 이혜미라는 여자아이와 너무도 유사하다. 그래서 찬우.동우.우리는 이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조사를 하다보니 좋은책 작은도서관이 이용자가 점점 줄어들고 도서관에 자꾸 안좋은 일이 일어나서 도서관이 없어진다고 한다. 뭔가 서로 연결되는것이 있는 듯 하다고 느끼는 찬우.동우.우리. 이제 이 세 아이는 도서관에서 나타난다는 유령을 직접 보기위해 도서관으로 향하는데, 과연 용감한 아이들이 아닐 수 없다.전혀 무섭지도 않을까?! 자신들의 유튜브를 보는 고객수를 늘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실종된 이혜미 라는 아이가 더 걱정스럽다. 과연 혜미라는 아이는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말이다. 애타게 혜미를 찾고 있는 혜미엄마. 동네사람들은 혜미엄마를 이상한 아줌마로 치부하는데, 엄마랑 단둘이 사는 찬미는 왠지 그럴 수가 없다. 자꾸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엄마가 떠올라서..찬미.동우.우리는 이제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유려사건도 혜미의 실종사건도 해결할 것인가?!
먼저 아이들 책이라고 너무 만만하게 본 듯 합니다. 책을 잡은 순간 마냥 쉽지만도 않고 그렇다고 내용이 허술하지도 않고 이것 어른들 챡인가 하고 잠깐 공인하기도 했답니다.맥거크탐정단에게 어느 날 날아 온 사건의뢰. 그런데 주소도 무엇도 없으면서 이상한 글자가 있는 종이에요. 그런데, 암호같은 그 종이를 풀기에 5명의 친구들은 머리가 아플정도예요. 하지만 다섯 친구들이 서로 역할분담도 잘 되어있고, 누가 어떤 일에 자신보다 더 두뇌가 두각을 나타내는지도 서로 너무 잘 알면서 잘 믹스되어 있는 어린이 탐정이다..브레인스는 과학의 지식이 많고 기계를 잘 다루는 아이이다. 또 조이는 탐정단에서 기록을 담당한다. 윌리늗 개코라고 할 정도로 후각이 발달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능력을 발휘하며, 잭은 호기심이 많아 추리력과 추진력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또 완다는 유일한 여자아이지만 왠만한 남자 아이들 보다도 나무도 잘 타고 왈가닥이다. 이렇게 다섯 아이들이 의기투합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신기하고 기특하며, 어른 못지 않는 멋진 탐정단이다.
"행복은 선택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작가님. 내가 행복해야 다른사람들에게도 신경쓸 수 있으며, 다른 사람도 덩달아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이나 아이들은 엄마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그 기운을 받아 아이들 스스로도 행복하고 기쁘고 즐겁다는 것인데, 내 스스로 행복해 지기 위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삶에 빗대어 진솔하게 이야기 해 주고 있어서 아주 많이 공감가고 책을 읽는 내내 나도 덩달이 기쁘고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물론 작가님 스스로의 삶이 아주 평범한 삶은 아니지만, 그 속에서 부딧치게 되는 어려움도 고통도 아픔도 모두모두 긍정적으로 받아 드리는 작가님의 태도는 분명 내가 본받아야 하는 일 중에 하나가 맞다. 다만 난 스스로 다른 사람을 돕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에 조금 어눌하고, 일단은 내 삶을 살아가는 일에 열중일 뿐이다. 옆도 뒤도 아직은 돌아보지 못 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지도 못 하지만 그렇다고 행곡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우리들이 살면서 내가 낳은 내 아이를 키우는 일에도 인내가 필요하고 어떤것이 옳은 일이고 뱡법인지 종종 헤갈리고 이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문뜩문뜩 들고 힘든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어찌 다른 사람들이 낳은 아이를 엄마처럼 키워주는 위탁부모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행복의 온도에 나오는 작가님은 부모와 함께 살지 못 하는 아이들을 받아주어 함께 생활하며 그 아이들을 통해 자신도 함께 성장하고 삶에 행복과 힘을 얻는다고 이야기 하는데, 참으로 위대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평범한 우리들의 생각이 조금씩 조금씩 바뀐다면 분명 모두에게 가능한 일이라 이야기 하지만 그 생각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 분명히 사실이다 보니 참 위대한 분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아이들의 삶을 이 책 속에서 조금씩 내 비추어 주시는데, 그 모습에서 난 내 아이들에 대한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고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또 그들의 생각도 많이 내려놓고 한발짝 뒤에서 제대로 기다리며 지켜보려 생각해 본다. 순간순간 그 마음이 바뀔지라도 우리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이 무언일지 고민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