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테리어 - 운이 좋아지는 집 인생이 달라지는 인테리어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서평을 신청했던 [운테리어] 한 마디로 인테리어에 풍수를 접목시켰다고 한다. 풍수전문가, 건축가, 역술가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작가는 우리들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 운을 더하는 인테리어를 꾸미기 위해 운테리어라고 했다는데, 정말 운이 들어오는 집 등을 만날 수 있을까?!

실제 너무도 궁금한 나는 "건강.사랑.재물이 쌓이는 30일 풍수인테리어 실천법" "실제 인테리어 공사 28가지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 이라는 뒷부분의 챕터부터 눈에 들어와 책을 뒤에서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만큼 꼭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을 필요는 없을듯 싶다. 또한 사진자료등이 많은 책이 아니라 작가의 말로 풀어놓은 책이다 보니 아주 꼼꼼하게 읽을 필요는 있다. 게다가 내 자신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인테리어 대한 내용을 전부 알 수 있게끔 잘 설명해 놓았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셀프 인테리어도 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설명되어 있다. 다만 여기저기에 있는 사진 자료에 설명이 덧붙여 있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우며, 기술자에게 전공자에게 인테리어를 맡겨도 바가지 쓰는 일은 줄일 수 있을 듯 싶다.

그리고 운을 더해준다고 하는 여러가지 팁들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적용하기는 버겁고, 새로 땅을.사서 집을 짓거나 사무실을 낼 때는 참 요건할 것 같기는 하다. 기존에 살고 있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사이즈도 정해져 있고 기본적인 위치도 다 정해져 있으니 최대한 풍수에 맞는 집을 찾거나 그 속에서 최대한 풍수에 맞게끔 가구와 물건 등을 배치하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하다. 어찌 되었건 기본 풍수를 알 수 있었다는 사실, 또 인테리어에 대한 여러가지 사항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파이 박물관 책 읽는 샤미
박현숙 지음, 김아영(쵸쵸) 그림 / 이지북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주인공 소조호는 아빠.엄마 두분이 보기만 하면 싸우더니 끝내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하는 소리에 셋이 이별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그런 소조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부모는 소조호가 원하는 스파이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소조호는 부모님 두분이 싸우실때면 언제나 방에 틀어 박혀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았는데, 어느 날 부터는 영화의스파이처럼 영웅이 되는 것이 취미가 되어서 이제는 스파이가 되어보고 싶은 것이 유일한 관심사이다.


그리고 그런 소조호의 관심사인 스파이가 되어 보는 것은 스파이박물관에 들어서면서 부터 소조호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진짜로 소조호는 스파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후안 푸욜 가르시아 스파이의 DNA를 받게 되고 강비라는 이상한 인물을 만나 과거로 가게되며, 그곳에서 아주 특별한 미션을 받게 되는 스파이 역할을 10일동안 하게 된다. 다만 스파이 역할을 제대로 시행해야지만 소조호가 살고 있는 현재의 시간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단다. 이제 소조호의 시간은 어찌되는 것일까?!


작가는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스파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재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며, 누군가에 의해 상처받고 상처주는 시간을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면 모두가 얼마나 행복할까를 생각해서 주인공 소조호에게도 시간을 되돌리는 작전을 주었다고 한다. 그렇담 스파이 활동을 끝낸 이후 소조호에게 있는 현재의 시간도 다시 행복하게 되돌릴 수 있을까? 아니 되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나 역시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을 받으라
박해로 지음 / 네오픽션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옛날 섭주. 돌아래마을에서는 무서운 일이 벌어졌다 천주쟁이라는 죄명으로 목을 베이는 죽음을 당한 장일손이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자신을 죽인 그때 사또인 김광신에게 악담과 저주를 퍼부었다. 죽어서라도 꼭 김광신의 자손뿐만 아니라 그 집에 거하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식물까지도 씨를 말리겠다고. 그리고 그 일에는 무속인인 무당과 도살자였지만, 그 시대에는 사또의 명을 받아 죄를 지은 사람의 목을 베는 일을 했던 석발이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그날 장일손 목을 베는 일을 했으며, 그 역시 죽기던의 장일손에게 저주를 받았던 것이다.


[신을 받으라]에서 "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하는 것인지?그 옛날 무속인들이 믿는 신을 이야기하는지 난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고 짹이 끝날때까지 무서운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어찌나 긴장에 긴장을 하고 읽었는지 어깨가 뻐근할 정도였으며, 왠지 모를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는 공포물이었다.진심 끝까지 읽기 두려웠다. 물론, 과거만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현재의 모습이 과거라 동떨어져 있지 않으니 그 다음 내용이 무엇일지 단숨에 책을 읽어야 했다. 한 마디로 쉽게 후루룩 읽을 그럴만한 책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ㅋ긑나지 않은 저주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은것만 같은 이야기. 역시나 무속인들이 나오는 이야기는 과히 내가 그냥 범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싶다. 읽고 난 이후 드는 생각은 무섭다가 주를 이루니 말이다. 현재를 살고 있고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정균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가는 것일까?


그리고 또 신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은 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통을 받아야 하는 걸까? 사람이 태어나면서 부터 갖게 되는 운명이라는 것이 그것을 거스일 수 없는 것인지?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 싶다. 분명 어딘가에 묘화같은 그런 사람이 또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아들을 마라러가던 길에 다리위에서 지나가던 유람선에서 어린 소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바다에 뛰어 들어 소녀를 구한다. 그런데, 그 소녀를 구하자마자 자동차에 치여 두개골이 골덜되어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되는 한 남자. 그 남자의 이름은 헨리 스키너이다. 그리고 그에게는 떨어져 지내면서 한번도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아들 샘 새무얼이 있다. 또한 에디라는 여자를 사랑한다. 하지만 에디곁에 머물지 못 하고 떠돌이 생활을 한다. 또한 에디 역시 헨리를 사랑했지만 한 곳에 정착해서 살지 못 하는 헨리를 끝까지 받아드릴수가 없어 지금은 다른 남자 와일더랑 살고 있다.

그렇게 헨리. 샘. 에디가 주인공이 되는 꿈의 책은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헨리를 둘너싼 샘과 에디의 이야기와 또 그들과 다르게 꿈속 같은 세계에서 이야기를 하는 헨리가 있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우리들은 코마상태의 인물이 아무것도 듣지 못 하고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드라마에서나 이 책에서나 코마상태의 환가가 모든 것을 듣고 있고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거이 대부분의 이야기가 코마상태에 있는 헨리가 이야기하는 것으로 그것을 알아듣지 못 하고 느끼지 못 하는 샘과 에디가 너무도 불쌍하고 안쓰럽다. 헨리가 느끼는 것을 주변사람들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한 사람의 운명이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닿게 되는 그런 책이다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번째 여름 - 류현재 장편소설
류현재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치매로 요양원에 아버지를 모셔놓고 전직 기자였던 엄마와 현재 아동성범죄를 담당하는 검사로 일하고 있는 딸 정해심. 엄마는 오늘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딸 해심에게 개명을 하라고 단단이 이르고 떠났다. 그런데,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계시는 요양원에서 연락이 왔다.치매인 아버지가 파킨스병을 앓고 있는 아주머니를 아무도 볼 수 없는 욕실 탕에서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드러야하는 것일까? 아주 난처한 일에 말려 든것만 같은 느낌. 현실에서 이게 나에게 일어났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치매를 걸렸지만 "아버지도 남자다" 라고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참 난감사기는 한 상황이다 싶다. 거기다 피해자 아주머니의 아들은 무조건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다. 검사라는 내 직업이 이럴때 더 쓸모가 없다.


아버지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딸 해심. 그러면서 이야기는 딸이 모르던 아버지의 과거로 돌가게되고, 그 속에서 딸은 아버지의 오랜 사랑을 알게 된다.


도대체 한 남자와 여자우 사랑이란 무엇일까? 왜 그토록 50년이 넘는 시간을 그 첫사랑에 목을 메고 살고 있었던 것일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서 더 애달프고 가슴 저리는 것은 아니었을까? 정말 그 사랑이 아무런 어려움도 없이 끝내 이루어졌다면 어떠했을까?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과 결혼해서 살고 있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쉽지만은 않은 일 같다. 또한 그 사람의 사랑이 자기가 아닌줄을 알면서 끝내 그 사랑과 결혼한 사람들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자기에게 사랑이 돌아올 수 있다는 오만과 착각이었지 않나 싶다. 끝내 서로를 그리워하면서 찾아가지 않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 할것 같다. 몇십년이 지나도 그 사랑을 그리워하면서 말이다. 그 사람의 이름을 자신의 딸에게 지어주어 날마다 부르면서 그 여자를 그리워하는 심리는 무엇이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