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4 - 숨겨진 교실의 비밀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4
최은옥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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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중에서 4.숨겨진 교실의 비밀 이라는데 이 책의 종류가 계속 있었는 줄 전혀 몰랐네요. 하지만 그 시리즈와 전혀 상관없이 책을 읽어도 무방하고 내용 자체도 그냥 이해할 수 있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며, 다른 책들도 궁금해 하네요. 또한 덩달아 저도 읽어보니 은근 재미있네요.

운동장 아래에 여러가지 교실이 있으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다. 또 그것도 100층이나 되는 층의 교실이 있다고 한다. 그 100층에 있는 여러 교실에서 재미난 놀이를 하고 즐긴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의 학교 아래에도 이런 교실들이 있다고 상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울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 친한 친구들 서너명이 나오는데, 갑자기 어느 날 친구 한 명이 전학을 온다. 그리고 전학 온 그 친구는 모든 면에서 월등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하지만 뭔가 학교와 선생님들께서 이상하시다. 친절했던 선생님들 불친절해 지셨으며, 그 선생님들의 눈빛이 이상하다. 과연 학교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까?!

학교아래 100층 학교가 아직 다 완성된 것 같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이제 100층 학교아래 교실에 내려가 볼 수 있데요. 학생들은 모두 너무 신나 있어요. 하지만 그곳에서 뭔가 사건이 일어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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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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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사랑.이별.기쁨.슬픔 등이 서로 공존하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는데요. 39세 나이에 실내장식을 하는 것이 직업인 폴이라는 여자 주인공과 그녀가 사랑하는 49세 운송회사 일을 하는 남자 로제의 사랑 이야기로 너무 오래 사귄 두 남녀가 이제는 서로에게 사랑보다는 익숙함으로 함께하고 서로에게 설렘이라고는 전혀 없는 밋밋함 관계 속에서 의무적으로 함께 밥을 먹고 산책을 하고 가끔 춤을 추러가곤 ㅎᆢ는데요. 폴의 남자 친구 로제는 늘 폴을 외롭고 지루하게 하며, 또 고독하게 하면서 폴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 무기력함을 느끼며, 마냥 로제만 쳐다보고 기다린다. 정작 로제 본인은 다른 여자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다니면서, 늘, 항상 폴이 자신을 기다리면서 그 자리에 가만히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행동한다. 이제 폴에게는 뭔가 새로운 변화의 시간이 필요할 때이다. 그리고 그 시기와 맞물러 부유한 미국인 반 덴 베시 부인으로부터 그녀에게 자신의 집 실내장식을 부탁 받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폴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한참 어린 시몽이라는 반 덴 베시 부인의 아들을 만나게 된다. 이제 폴에게 뭔가 변화가 생길듯 싶다. 기쁨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폴의 마음에 어느 순간 시몽이 들어오게 된다. 폴은 늘 자신이 기다리기만 했던 로제에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까? 과감하게 로제를 떠날 수 있을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읽다보니 여기서 나오는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들의 감정들을 엿 볼 수 있으며, 왠지 다시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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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행복의 시간, 3분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조영주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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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재미나는 도서들을 집필해 주시는 조영주 작가님의 이번 신작도 기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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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중록 외전 아르테 오리지널 5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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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중록 외전. 표지만 봐도 저기 저 여자가 어떤 사건과 분명히 연결된 이야기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이네요.

기왕 이서백이라는 인물과 혼인하기로 한 황재하. 그녀는 뛰어난 사건 수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그녀가 나서서 미궁에 빠진 많은 사건을 해결하면서 그 사건들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쳐요. 그런데 이번에는 오래전 정혼하려 했던 과거 황재하의 정혼자였던 왕온 장군이라는 인물이 기이한 살인사건에 연류되어 있으며, 그 당사자인 왕온 장군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없어 모든 사람들이 황당해 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도 황재하가 나서게 되는데요. 이서백과 혼인할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 이 상태로 황재하와 혼인할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아는 이서백은 자신이 신임하고 있는 왕온이라 인물이 그런 황당한 살인사건을 절대로 저질렀을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흔쾌히 기이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고 오라고 돈황으로 황재하를 보내요. 과연 이번에도 황재하는 무사히 살인사건을 해결할 것이며,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 왕온 장군도 찾을 수 있을지 아주 귀추가 주목되네요..

우리나라 사극이 아니라 조금은 이 책에 나오는 지명도 또 사람들의 지책도 왠지 어색하지만 사건에 미스터리가 함께 가미되어 있어 책을 읽는 내내 황재하의 발자취를 따라 추리하는 재미가 솔솔하니 은근 재미있으며, 추후 이서백과 황재하가 결혼할 수 있는지?또 그들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많이 궁금해 져서 단숨에 책을 다 읽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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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탁빈관 - 대한제국판 스파이 액숀
정명섭 지음 / 인디페이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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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탁빈관이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제일 궁금했다. 그런데, 역사 속에서 존재하고 있는 곳이고 손탁이라는 사람의 이름 이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또작가는 어쩜 이리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픽션과 잘 조화롭게 버무려 놓았는지 너무도 놀랍고, 신기하다. 거기다 재미나기도 하다. 그리고 여러 문헌들에서 참고 했다고 뒷면에 나와 있는데 하나같이 어쩜 이리도 역사에 박식한 분들이 많은지 한 마디로 대단해 보인다.


손탁빈관은 우리나라에 황제가 있던 시기. 일본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속박하면서 겉으로는 자기들이 지켜주고 보호햬 주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서는 정작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를 완전히 가져가서 자기네 나라의 속국으로 하려한 아주 나쁜 일본사람들. 그들에게 지지않고 여기저기에서 저항하고 독립운동을 하는 우리 민족들. 그런 위대한 선조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싶으면서 마냥 감사할 따름이다.


대한제국 광무 11년, 1907년 4월 한성에서 시위대훈련원에 있던 한장혁 상등병. 그는 훈련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한쪽에 서서 지켜 보면서 실실거리며 웃고 있는 일본 장교들을 그냥 봐 줄 수가 없다. 그래서 맥심 기관총으로 허수아비들을 겨냥해 열심히 쏘는 훈련을 한 이후 자기들을 지켜 보면서 웃음을 쪼개고 있는 일본 장교들이 너무도 괘씸하고 싫어서 그들앞으로 총을 발사한다. 물론 이무도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일본에서 가만히 있지 않아 군대에서 한장혁은 군인 옷을 벗게 되는데, 그의 대대장 박승환 참령님 덕분으로 손탁빈관에 잠시 웨이터로 취직하게 된다. 자신은 군인이라는 자존심이 있던 그에게 손탁빈관에서는 절대로 사고치지 않으면서 잘 디내고 있으면 곧 부대로 다시 부르겠다는 박승환 참정의 이야기를 굳게 믿으며 먼 미래를 생각하면서 조용히 손탁빈관에서 지내고 있다. 이제 그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하며, 그는 다시 조국을 위해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것인지? 책의 두께와 반대로 내용은 참 알차고 재미난 역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우리의 과거를 되짚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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