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1권에 이어 2권을 읽었네요. 아~도대체 한반도에 뭔일이 일어나는거예요. 나라의 주권은 일본에게 완전히 빼앗기고 거기다 아주 호남땅도 모두 일본사람들 손에 넘어가 주 곡식인 쌀을 처야만하게 쌓아서 신작로가 개설된 길을 따라 달구지를 이용해 일본으로 일본으로 가져가네요. 이런 나쁜 일본놈들..거기다 못 배운 평민들이 모여모여 의병을 만들었네요. 그 대장으로는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던 송수익이. 또 그 옆에는 지삼출, 손판식이 함께하고 있네요. 제발 이들이 책이 끝날때까지 꿋꿋하게 살아있음 좋겠구만요. 하와이에서 가진 고생을 하는 방영근도 꿋꿋하게 살고 있네요. 그리고 그에 동생들도 이제는 시집들을 가고 장성한 사내가 되었네요. 시간이 벌써 방영근이 고향을 떠난지 6년이고, 언제나 고향땅을 밞을 수 있을지?!이제 모든 의병들이 거이 다 죽고 남은 의병은 딸랑 30여명. 이들이 가족과 함께 잘 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또한 마지막에 만주로 떠나는 송수익이 꼭 다시 돌아와 일본놈들에게서 이 나라, 한반도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몽실북클럽 몽블랑 도서로 읽게 된 [문신살인사건].그야말로 그냥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표지부터 압도적이다.나에게 문신은 조직폭력배들이나 하는 무서운 것으로 문신을 한번도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했으며, 아픔을 참고 자신의 몸에 새긴 문신으로 3명이나 살해를 당하는 모습에서 은근 혐오스럽고 무서웠다.자신의 몸에 기필코 문신사인 아버지를 설득해 문신을 한 노무라 기누에. 그리고 수세윌이.지난 지금도 그녀의 하얀 피부에 새겨진 문신을 보겠다고 여러 사내들은 기를 쓰고 줄을 서고 있다.그러던 어느 날 문신대회가 열리고 당연히 기누에가 여왕의 자리에 앉게 되는데 이후 기누에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몸통이 없는 시체로 발견된다. 과연 그녀를 죽인 살인자는 누구일까? 또한 맨처음 시체를 발견한 하야카 박사와 마쓰시타 겐조. 이들은 대학에서 의사이면서 그녀의 문신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속에 속해 있다.문신살안사건. 이 이야기는 살인사건과 그 배경등을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다루어져 있어 나로써는 좀처럼 긴장걈을 느낄 수가 없었으며, 분명 그 어느 것 보다고 잔인한 살인이 나오고 여러 등장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설켜 나오지만 좀처럼 등짝이 오싹할 정도로 공포스럽거나 무서울 정도는 아닌 듯 했으며, 거기다가 도대체 어찌된 것이 은근 가독성이 없어 지루한 것은 아니지만 진도를 나갈수가 없었다.처음 하야카 박사와 시체를 발견한 마쓰시타 겐조는 기누에의 살인사건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죽기 하루전쯤 그녀를 만났으며 그녀가 전해준 사진 여섯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에 뭔가 살인사건의 실마리가 있을것 같아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경찰청 과장인 형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한다. 과연 기누에의 몸에 있는 문신에는 어떤 의미가 있어서 살인을 당하기까지 했으며, 그녀는 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여긴 것일까?? 책을 읽는 내내 그 비밀들이 하나씩 하나씩 풀어지게 는 되지만 과연 범인이 누구인지 좀처럼 추리해 보기는 어렵다.
조선책방. 서점에서 일한 작가의 경험이 책속에 녹아있어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싶다. 16세기 조선에서 21세기 베스트셀러를 팔고 있다고 해서 도대체 어떤 내용인가 하고 많이 궁금했는데, 한 마디로 현실의 남녀 두 주인공이 과거로 넘어간 이야기로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나요?!서점에서 오래시간 일을 하고 있는 점장 선우.오늘은 화천과 철원경계에 위치한 군부대로 도서납품을 가야하는 상황이다. 선우는 군생활을 여기서 해서 다시는 이곳으로 오고싶지 않았는데, 운명은 그렇지 않았나보다. 2년 넘게 이곳에서 도서 납품일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특히 오늘은 자신이 근무한 군부대 등에 도서를 가져다주어야 하니 말이다. 김연희 대리와 함께 길을 떠난 선우. 모든일이 순조롭게 끝나나 했는데, 아슬아슬한 산기슭에서 사고가 나고 말았다. 그리고 연희는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는다. 그 시간 16세기 조선에서 살고 있는 어득강의 둘째아들 기남은 아버지의 바램을 이루어드리기 위햐 과거시험을 준비하러 외가에 내러와 있다가 외조모님께서 다리를 다치신 바람에 외조모 대신 용화사 절에 돌아가신 어머님과 이진사의 위패를 모시고 돌아가려 할때 스님은 가는길에 낯선 차림의 사람들을 만나면 잘 도와주라 일러준다. 그리고 진짜로 춘천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선우와 연희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이들의 운명은 서로에게 큰 인연이 있음을 말해주는데, 과연 선우와 연희는 어찌된 것인지 알 수가 없어, 일단은 기남과 따라가게 된다. 우리가 생활하는 현실의 이 공간이 오랜 과거와 함께 공존하고 있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과거나 미래에 들어가 있게 된다면 어떻게 받아드릴 수 있을까나?! 또 이것이 소설속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헌실세계에서 진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상상하는 것 만으로 두렵고 답답할 노릇이다. 하지만 21세기 베스트셀러들을 책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는 재미와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은 일이다.
요즘 늘어나는 노인요양시설과 간병인들. 이 시대에 잘 맞추어진 책제목 수상한 간병인. 그냥 간병인이 아니라 수상한 간병인이라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 호기심이 책을 읽는 내내 증폭되었다. 20살인 정은수는 고아원에서 함께 지냈던 연주라는 아이의 신분증으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칠십대 할아버지의 입주 간병인을 하러 면접을 보러 간다. 도대체 무슨 연유에서 연주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입주 간병인으로 취직하려는 것인지 책을 읽는 내내 궁금하다. 뭔가 피치못할 사정과 이유가 있는 것은 알겠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책초반에서는 전혀 알 수 없다. 그리고 내용 자체가 참 아슬아슬하다. 뭔가 무슨 일이 일어날것 같고 도대체 걱정스러운 고아원에서 자란 은수와 그의 친구들. 모두들 18세가 넘어 고아원에서 나온 뒤 어렵고 힘들게 생활한다. 그들 모두 18세가 넘으면 자립지원금들을 받아 고아원에서 나오게 되는데, 모두 평탄한 일상을 살기는 힘들다. 그들에게는 부모가 없이 고아원에서 자랐다는 핸디캡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일자리나 직장을 갖기가 쉽지 않다. 이들이 뭔가 위험한 일에 빠져든게 아닌가 하고 자꾸 걱정스럽고 마음이 아프다. 어쩜 멀쩡한 부모들이, 어른들이 어쩜 이렇게 자기 자식들을 고아원에 맡기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은수는 이제 최판사의 집에서 살면서 입주 간병인 노릇을 시작한다. 은수의 면접은 가정부인 명순씨가 보아 경험이 전혀 없는 은수가 별로 내키지 않아 했지만,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전직 판사였던 최판사가 은수를 간병인으로 쓰겠다고 해서 바로 최판사의 간병인이 되는데 뭔가 최판사에게도 사연이 있는듯 하다. 도대체 최판사와 은수. 이들 서로는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 아파오고 슬퍼진다. 또한 왜 수상한 간병인인지 그 비밀을 차츰차츰 알아 가게 된다.
1936년에 나왔다는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론상으로는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어찌 이해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서 다른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인간관계가 달라지게 될 것이며, 아무리 좋은 이론이고 올바른 이론이라지만 그것을 적절하게 실천하고 행돔으로 옮겨야지만 진정 내게 맞는 자기개발서이지 않을까?"나의 인기, 나의 행복, 나의 자존감이란 다른 사람을 다루는 능력에 달려 있단다" 또 "교육의 가장 커다란 목적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란다." 모두 다 옳은 말이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정답이다싶다. 또 총 6부로 나누어진 여러 챕터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예시로 나오며, 이 작가의 대단한 인간관계를 집어볼 수 있는 계기이며, 여러 챕터 중에서도 결혼한 주부로써 6부에 있는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이 가장 가슴에 와닿고 진심 맞는 말이며, 이 내용들이 꼭 결혼생활에서만이 아니라 다른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필요한 덕목들이 아닌가 싶어 여기에 적어 보련다. 1.절대로 절대로 잔소리하지 마라2.배우자를 바꾸려 들지 마라3.비판하지 마라4.진심으로 칭찬해 주어라5.작은 관심을 보여라6.예의를 차려라7.결혼의 성적측면에 관한 좋은 책을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