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인 야스케가 요괴의 아이들을 정넝껏 돌봐 준다는 소재 자체가 참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왠지 모르게 요괴라 하면 무서운 귀신같은 느낌인데 인간들과 똑같이 부부싸움도 하고 자기들의 자식을 사랑하고 소중히 아끼는 모습들.이 모든 것이 요괴들인가 싶을 정도로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또한 안마사로 일하면서 야스케를 돌봐주고 있는 눈이 안 보이는 센야. 알고 보니 센야도 원래는 요괴였다네요. 다만 야스께를 만나고 야스케를 돌보다 보니 인간처럼 느껴졌어요.

깊은 산속에서 센야를 만나 함께 가족처럼 살게 된 야스케. 그런데, 센야에게 말고는 절대로 말을 하지 않은 야스케. 도대체 일곱살인 야스케에게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다만 요괴들의 벌칙으로 요괴 아이들의 돌보미 노릇을 제대로 수행해요. 또한 아기 요괴들의 마음도 잘 이해하는 듯 하다. 그런 모습 들을 보니 역시나 어른들보다, 성인들 보다 아이들 마음이 순수하고 진실된 듯 싶어요.

요즘은 뉴스에서도 친자식을 학대하고 살인하는 시대에 이 책 [요괴의 아이를 돌봐 드립니다]을 보면 마냥 야스케가 예뻐요. 어찌 그리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을 가지고 인간들의 아이도 아닌 요괴들의 아이들을 잘 돌보는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낳은 자식도 싫다고 밉다고 학대하고 죽이는 세상에서 말이에요.

이 책 아이들이 보는 책이지만 왠지 어른들에게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그리고 은근 이야기들이 재미나서 2권도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파이널! 마음을 꿈꾸다 3
신채연 지음 / 꿈꾸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정훈이. 어려서부터 축구를 하고 축구로 영국까지 갈 생각으로 쉼없이 노력하는 축구 골기퍼 정훈이. 아빠,엄마 없이 할머니와 고모 손에 자라지만 절대로 위축되지 않고 어디에서나 구김살 없이 씩씩하게 잘 자란다. 네팔의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함께 산악하다 조난당한 동료를 찾으러 떠나 간 엄마,아빠가 언젠가는 돌아오리라 여기면서 슬기롭게 자라는 정훈... 그리고 그런 정훈에게는 축구를 함께하는 가장 친한 친구 선호와 태주가 있어 더 즐겁고 행복하다.

그런데, 정훈이네 학교에 친구가 한 명 전학온다. 제주도에서 축구골기퍼를 했으며, 정훈이가 그리 가고 싶어하는 영국에도 다녀왔단다. 이런, 뭔가 사건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가쟝 정직하고 올바르게 해야하는 것이 운동 아닐까나?! 그런데, 대범이가 전학 온 이후 축구부 상황은 어이없이 흘러간다. 한 아이가 잘못 한 것은 그 사이의 잘못만은 아닌 듯 하다. 정직하고 올바른 어른이 없어서 이지 않을까?! 바르게 하지 못 하는 부모가 있어서 아이들의 생활이 바르게 흘러가지 않는 듯 하다. 왜 꼭 순수해야 할 우리 아이들을 자꾸 어른들의 잘못 된 판단과 욕심으로 옳지 않은 길로 가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모두가 정의롭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다시 열심히 달릴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혼당 1 - 기억을 주면 소원을 이뤄주는 잡화점 황혼당 1
기리타니 나오 지음, 후스이 그림, 임희선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도에도 없고, 찾으려해도 찾을 수 없으며, 운이 좋으면 만나게 되거나 행운아면 보게 되고, 꼭 저녁때,황혼이 질 무렵에 나타나는 황혼당. 그것도 필요한 고객에게 직접 찾아와 주는 서비스라고 해야 하나..



고객이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억 하나를 빼앗아 가는 거래. 즉, 기억 하나를 지우고 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렇게 홀연히 광고지 하나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 주인공들에게 나타나는 황혼당 그것이 꼭 예전에 읽었던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파는상점에서 나왔던 내용과 아주 비슷하는 느낌이 드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나?!


아뭏튼, 총 8편의 이야기 속에서 각기 다르게 등장하는 주인공과 잡화가 있다. 스마트폰을 너무도 갖고 싶어하는 리사에게는 필요한 물건, 갖고 싶은 것에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그 물건이 자신것이 된다. 그런데 정작 갖고 싶었던 핸드폰에 스티커를 붙이려는 순간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또 유치원에서 친구 가즈키의 거짓말로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당하고 간혹 선생님께도 혼나게 되는 닷군.요녀석에게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해 주는 레이더가 보여지는 금속공. 그런데 그것을 넣고 유치원 갔더니 친구들도 선생님도 하시는 말들속에 다들 거짓말이 포함되어 있다. 도대체 세상에 얼마나 많은 거짓민들이 있었던 것일까?!


세번째 주인공 나오키. 공부는 죽도록 하기 싫다. 하지만 시험은 잘 보고싶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오키에게 딱 맞는 거미 모양의 USB. 똑똑한 친구 머리속에 들어있던 지식들이 거미모양 USB를 통해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나오키에게 들어온다. 이져 드뎌 나오키는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네번째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의사선생님. 그래야 더 잘 맞는 치료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또한 그 덕에 자신의 기억중 엘레베이터 타는 공포증도 없어졌으니.. 이제 멋진 의사선생님이 되어 동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료해 줄 수 있는 수의사 선생님.


심성이 악한 이와타 죠. 늘 나쁜일을 서슴없이 하고서는 걸릴까 싶으면 혼자만 도망치는 비열한 남자. 그 남자에게는 보물을 찾아주는 개목걸이가 주어지는데, 본인에게는 개가 없다. 그래서 앞을 보지 못 하는 장애인의 개에게 목줄을 끼워 자신이 도와주는척해서 보물을 가로채려고 한다. 그럼 이제 죠는 부자가 될 수 있을지.


교노 아키라. 그는 어려서부터 유령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끊임없이 유령에 대해 연구하는뎌 어느 날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실험을 하다 실패해서는 혼자 도망쳤다. 그리고는 황혼당에서 유령이 보이는 안경을 구입했다. 자신의 기억하나를 기꺼이 주고서.. 이제 그는 대박을 맞을까? 진짜로 유령이 보이는 안경을 끼고 있으니 말이다.


마린은 유치원에서 가장 친하던 친구 레이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유치원에 오지 않아 궁금하고 보고싶다. 그래서 날마다 레이에게 편지를 쓴다. 하지만 레이의 주소를 모르니 편지가 갈 일도 없고 답장은 더더욱 오지를 않는다. 그러다 우연히 어떤 아이에게 받게 된 우표. 그 우표를 붙이면 어디로든 간다는 편지. 이제 마린은 레이에게서 소식이 올 것이라고 부푼 기대를 갖는다.


마지막이야기는 가족도 없이 혼자서 살아가는 게이스케. 편의점에서 알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가던 중황혼당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젊은 남자가 게이스케에게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도 기여히 성냥갑을 준다. 어쩔 수 없이 받아온 게이스케. 막상 집에서 저녁 준비로 가스버너에 불을 붙이려는데 성냥이 없다. 그래서 아까 젊은 남자에게서 받은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순간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타나신다.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모든 이야기가 허무하고 황당한 것 같지만 실제로 겪었다면 아주 놀라운 사실이 아닌가 말이다. 허구이던 현실이던 재미난 독특한 이야기임은 사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롤랑롤랑 1
자유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멍웅미 넘치는 모험 판타지라는 롤랑롤랑1. 오래전 개들이 신에게 간절히 빌었다고 한다. 제발 인간들을 용서햐 달라고. 그리고 신은 그 만을 듣고 인간은 신을 배신해서 그 업보로 벌을 받는 것이라고.하지만 개들은 포기하지 않고 신에게 계속 빌었으며. 그 댓가로 신이 인간들에게 주었던 인간의 모습,지능,마법을 개들에 주어, 개들은 인간처럼 변할 수 있고 인간처럼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 후 아델 왕국이라는 곳에 왕과 왕비 왕자가 살게 되었는데, 그들읃 개들이었으며,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왕자의 이름이 바로 롤랑이었던 것이다. 롤랑 왕자는 늘 밝게만 생활하는 개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었는데, 좀 더 멋진 왕자가 되기 위해 이디라는 경호원에게 무술 등을 배웠지만 좀처럼 늘지 않는 무술듵. 과연 롤랑 왕자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시기에 갑자기 왕비인 엄마가 개로만 생활하고 인간으로 변신하지 못 하게 되었는데 이 문제를 롤랑 왕자가 해결하기 위해 경호원 이디와 함께 모험이 시작되는데 그 모험에서 새로운 마녀들도 악마들도 만나게 되고 많은 사건을 겪게 되는 것이 롤랑롤랑1이 된다.

어찌보면 많이 황당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읽다보니 재미에 푹 빠지게 되고 심심할 틈이 없을 정도로 사건들이 일어나며,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금방 읽기를 할 수 있으며, 내용이 롤랑롤랑 1로 끝나지 않아 롤랑롤랑 2, 3을 계속 찾게 되고 아이들이 읽는데 더 재미를 붙여 아주 좋아라 한다. 또한 모험판타지이지만 약각의 유머러스함을 포함하고 있어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 개들이 변신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여자는 아주 아름답고 남자는 아주 멋진 모습이라 보는 즐거움이 더 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이러스를 막아라 달마중 14
노경실 지음, 박현주 그림 / 별숲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춤을 출때 꼭 맞는 독서모임 책이 아닐 수 없다. 한 가정이 라루스라는 바이러스가 나타남에 겪게 되는 혼란과 비상사태. 이것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아주 흡사하다. 사람들은 점점 이기적이되고, 늘 착용해야하며, 자기 가족이 아니면 다른사람들과는 서로 만나지도 못 한다. 이런 상황에서 라루스 바이러스는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라고 어른듷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철저히 보호하려 한다.

이런 와중에 서진이와 찬우 남매의 엄마는 의사라서 라루스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커다란 배낭 짐을 싸서 병원으로 출근했다. 또 아빠는 특수아동들이 있는 보육원에서 근무하시다 보니 그곳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출근 하셨고. 이제 서진이와 찬우는 외할머니의 도움으로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런데, 신종 바이러스인 라루스에 걸리면 눈이 실명하고 며칠 지나지 않으면 사망하는 무서운 바이러스라고 사람들은 아주 예민해져 있으며, 마트나 상점에는 생필수품인 물건들이 없다. 인류가 발전할 수록 새로운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진화해서 나타날 것인데 사람들은 점점 나만 생각하고 내 가족만 생각해서 이기적이 되어가고 있다. 과연 어떤 것이 더 이기적인 것일까? 또한 어떻게 행동하고 처신해야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일까? 좀비 바이러스인 야행성동물을 읽고 바이러스를 막아라를 읽어서 일까? 더 많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