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극장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5
홍예진 지음 / 폴앤니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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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극장과 연결된 과거의 세사람. 그 사람들의 2세가 다시 서로 엮여 있다. 그리고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가 서로 공존해서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책은 읽는 나는 잠시 어수선 느낌에 노우트를 펴고 인물관계도를 그리며 책을 읽는다. 나 스스로의 이해력을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서~.


또한 우리들이 가지고 태어난 유전자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엄마,아빠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똑같이 문화.예술 방면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


무엇이 그리도 억울하고 가슴이 아파 저승으로 떠나지 못 하고 유령으로 소나무극장에 머물러 있는지 그것이 가장 안쓰럽고 가슴 아프다. 또한 어떤 힘의 작용으로 현재의 사람 눈에 죽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것일까? 그리고 그런 과거의 죽은 사람이 내 눈 앞에 나타난다면 난 어떻게 대할 것일까? 상상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오랜 과거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사실 자체도 밉기 어렵다.


다만, 그 옛날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사랑은 있고 우리들에게 운명이라는 것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기에 다만 사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 서로 어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가슴 아프게 헤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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