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는 자 - 합본 개정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처음 시작은 XXXX교도소장이 지방검사 J.B머린검사에게 보내 편지로 시작하는데 그 교도소 45호 감호구역에 뭔가 의심스러운, 문제의 남자가 수감되어 있는데, 그는 한밤중에 알몸으로 혼자 시골길을 배회하다가 경찰에 연행되어 왔는데 계속해서 신원 확인을 거부했으며,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여, 수감자 RK-357/9로 불리고 있는데, 모든 자신에 대한 지문 등 신원이 확인될 만한 것이 나타나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그 수감다가 그 어떤 커다란 범죄에 연관되어 있는듯하니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는 것인데, 이것이 소설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는 책은 끝까지 읽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속삭이는 자에는 셀 수 없는 반전이 존재하고 있으며, 주인공 밀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는 범죄자들에게서 실종아동들을 찾는 것이 직업인 경찰 밀라. 그녀는 어려서 겪은 사건으로 슬픔을 느끼지 못 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아픔을 자해해야지만 살아있다고 느끼며 아드레날린이 샘솟는다. 그리고 어느 날 두 아이를 벞죄자에서 무사히 구출해 집으로, 가족의 품속으로 돌려보냄으로써 유명하고 유능한 경찰이라는 언론의 칭송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연방경찰의 행동과학수사팀의 시끄러운 사건에 불려간다. 그곳에서는 숲속에서 6명의 아이에 왼쪽팔이 발견되었으며, 그 주변에서 실종된 아이들은 총 5명이다. 데빅.에닉.세이바인.멀리사.캐럴라인 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소녀들. 그럼 과연 나머지 한 개의 팔은 누구에 것일지?! 그것을 찾는 것이 밀라가 해야하는 일이며, 연방경찰 행동과학수사팀에 있는 범죄학자 게블러박사, 동료경찰들 세라로사.클릭스 보리스. 스턴과 함께 범인을 잡고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노력한다.


이제 밀라는 하나 하나씩 나타나는 소녀들의 시체 속에서 마지막 여섯번째 실종아동을 끝까지 찾아낼 수 있을까?! 도대체 범인은 왜 이런 짓을 꾸미는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