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
로테 퀸 지음, 조경수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요새 교직원 평가에 대해서 참 말이 많다.

나의 직업이 교사이지만, 교직원 평가에 대해선 어느 정도는 찬성하는 바이고,

어느 선 이상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사에 대한 평가는 어느덧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것 같다.

교사라는 직업은 자신의 생활에 안주하기 딱 좋은 직업일지도 모른다.

그런즉, 권위주의로 흐르기 딱 좋은 직업이라는 것이다.

항상 경계하며 지내야 한다. 자신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그런 의미에서 이런 교사에 관한 비판이 담긴 책을 소중히 새겨야 할 것이다.

어느 곳이나 존재하는 교사의 뻔한 유형들.

내 자신은 어느 유형에 가까우며, 내가 고쳐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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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9-15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교사들이 이런 생각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가르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힘내시고 더욱 멋진 선생님 되세요!

여름 2006-09-1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서의 비판이 교사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주변에도 진짜 아이들을 위해준비하고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많구요.
그렇지만 선생님 잘 못만나 혹독한 댓가를 지불하는 아이들과 엄마들도 너무 많다는 사실을 좀처럼 인정하지도 개선할 여지도 없는 선생님들때매 힘겹지요.

선생님 힘내세요.

스푸트니크 2006-10-25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교사들도 많이 노력을 해야 겠지요.
하지만 순위경쟁,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과,
그 속에서 자기 자식만을 위하는 부모들 속에서
학생들도 이기주의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많습니다.
항상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