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 활동 모임이나 독서 모임을 기획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린다. 이 책은 총 20개의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한 책들만 함께 완독하고 토론해도 2년은 거뜬하게 커리큘럼을 짤 수 있다.
최근 '기획자의 독서', '책은 도끼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 여러 강독 서적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책이 으뜸이다. 물론 다른 책들도 좋았지만 이 책은 역사적인 서적들과 문학을 연결시켜 준 부분이 무척 맘에 들었다.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강추!!
아! 아쉬운 점은 책 제목이 좀 아쉬웠는데 제목이 '책은 도끼다'처럼 심박한 거였으면 쉽게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책이었다. 진~짜 이 책 또 읽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