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에서 인생의 당분을 찾아드리는 서당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80년대 생이라면 공감 포인트가
너무 많은 에세이 '나의 종이들'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며
4년 동안 도전했었다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합니다.
그러나 함께 스터디 하던 멤버들은
모두 드라마 작가 공모전에 당선이 되고
자신만 떨어졌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그 실패를 견뎌낸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모두가 너무 쉽게 성공한다고
자신들의 방법을 따라 하라고 하는
시기에 '여기 실패한 사람도 있어요'라고 해서
그 부분이 와닿았어요.
노력해도 안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줌과 동시에 인생은
내가 계획한 대로 흐르지 않아
매력적이라는 사실도 알려주면서요.
그리고 오히려 실패를 받아들이고
포용했을 때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된 작가를 발견할 수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