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사는 다채로운 생물들

선량한 이웃들 - 우리 주변 동식물의 비밀스러운 관계
안드레아스 바를라게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2년 6월

정보 ★★★★★

재미 ★★★★☆

삽화 ★★★★★

발췌독을 추천드려요

목차에 보면 우리가 평소에 궁금할 만한

질문들이 쪼르르 있어요.

그 질문을 보시고 페이지를 찾아

궁금증을 해결하시면 좋을 책이에요.

레시피 북이나 이런 질의응답이 담긴 책은

필요한 정보만 발췌독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 그럼 책 속에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

들여다볼까요?

무당벌레 날개의 반점 개수가 나이를 나타낸다고?

하하하 답은 땡

책을 보면 아니라네요.

곤충에 대한 낭설 중

하나라네요.

여왕벌은 정말 여왕처럼 살까?

전~혀 아닙니다.

여왕벌의 역할은 벌을 생산하는 것

그 역할을 더 이상 하지 못할 땐

가차 없이.... 쫓겨납니다.

타이틀만 여왕이지..

안타까웠어요.

살아 있는 익충을 우편으로 주문할 수 있을까?

정답은 YES

독일은 위탁판매 방식으로

곤충 관리 전문가가

주문을 전해 받으면

우편으로 소비자에게 배송해 준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곤충을 우편으로 주문할 수 있대요.

전 택배로 곤충이 이동하는 동안

스트레스 안 받을지..

염려되긴 했어요.

전문가들이 괜찮다고 하니

괜찮은 거겠죠?

생활 상식에 대한 가르침

벌레 먹은 사과는

화학 약품 세례를

받지 않은 거라고 이야기하네요

e

t

c

인문학까지 겯들여서

두꺼비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면서

예전에 두꺼비는 신성시되었는데

지금은 고약한 의미로 여긴다고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기독교 낭설까지 인용해서

설명해 주더라고요

요런 설명은 뭔가 이야기 듣는 거 같고

재밌죠.

정원의 다양성을 위해

곤충이 무조건 해롭다고 하지 말고

곤충들에 대해 읽어 보세요

알고 있던 상식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발견할 수도

있을 거예요.

곤충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오늘 리뷰는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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