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흥미 ★★★★★
시사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프로파일러님이
쓰신 책이에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자주 보시는 분이라면
아마 익숙하실 거예요.
이 책이 가진 정보는 많지만
전 범죄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해 드릴게요.
당신에게 이렇게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1. 환심사기 전략
당신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당신과 비슷한 성향과 취향을
가졌다고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이런 예시가 나옵니다.
비 오는 날 한 여성이 빌라 건물에서 나와
출근을 하려고 합니다.
그때 한 남성이 차를 가지고 접근합니다.
"어~ 비 오는데 어디까지 가세요?
태워다 드릴게요."
"아, 아니에요. 지하철 타고 가는데
조금만 걸어가면 돼요."
"저도 여기 빌라 살아요.
이웃인데 비 오는 날
걸어가는 거 불편해
보이셔서 그래요.
타세요."
공통분모를 찾아내서
'당신과 같은 부류입니다'라고
암시함으로써 마음의 경계를
푼다고 하네요.
그래서 권일용 프로파일러님은
어떤 범죄든 피해자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얘기합니다.
가해자들이 저렇게 교묘한
수법을 쓰거든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지금 나열하는 수법은
많은 여성들을 그루밍하여
사기 친 사기꾼들의 수법입니다.
2. '자기 홍보' & '핑계 대기' 전략
범죄자들은 자신을 믿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이미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고급 스포츠카를 탄다거나
수표를 보여준다거나
성공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는
여러 가지 핑계를 댄다고 합니다.
3. 영향력을 제시하는 전략
본인의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피해자에게 자신이 도움이 되는
사람임을 어필한다고 해요.
다른 그루밍 피해자를 이용하여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기도 한다네요.
그루밍 범죄의 위험성
그루밍이 성 착취다 성폭행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정신을 지배하여
살인사건을 저지르기도 한다네요.
그런데 그루밍 피해자는
자신을 살인범으로 만든 사람을
변호하거나 옹호하는 경향을 보인데요.
그리고 가해자가 직접적으로
'살인하라'라는
말로 지시한 적이 없어서
형법상 중형이 어렵다고 하네요.
그루밍 성범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어린이나 청소년 등 미성년자를 정신적으로 길들인 뒤 이뤄지는데, 그루밍 성폭력 피해자들은 피해 당시에는 자신이 성범죄의 대상이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루밍 성범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그루밍 범죄자들은
워낙 심리적으로 교묘하게
피해자를 길들이기 때문에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 책을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많은 청소년분들이 읽으면 좋겠네요.
청소년 자녀가 있으시다면
같이 읽고 토론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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