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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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는 코로나 유행 초기에 그가 쓴 소설 페스트로

무척 주목을 받았던 작가이다.

그는 모두가 잘 아는 유명한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알제리 출신 프랑스 작가이다.

그는 자신을 프랑스 작가라고 불리는 걸

어색해 했을 정도로 알제리에 대한 정체성이 컸다고 한다.


이미 너무 많은 출판사에서 카뮈의 이방인을 출간하고 있고

재출간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유독 소장하고 싶을 만큼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노벨문학상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한 작가

장 폴 사르트르가 이방인에 대한 해설을 썼기 때문이다.

거장이 거장의 글을 해설하는 글이라니..

개인적으로 오락성보단 문학성이 깊은 분야의

소설을 읽은 뒤엔 뒤에 주석이나 해설을 꼭 읽는 편이다.



그래서 장 폴 사르트르의 해설집이 실렸다는 이유만으로

이방인이라는 소설 자체가 가지는 그 매력에

추가적인 가치가 부여된 거 같아 무척 설레었다.

그런데 이 얇은 책을 아직 완독을 못했다.

하나하나 곱씹고 읽고 싶은 마음에

조용히 온전히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카뮈는 그런 글을 쓰는 작가인 거다.

음미하고 싶어지는 그런 글..


페스트를 읽고 여운이 무척 오래갔었는데

이렇게 카뮈의 연보도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그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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