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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 새콤달콤 나만의 홈카페 즐기기
손경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 대한민국 최고 수제청 전문가의 정리노트
손경희:
'손경희의 허밍푸드'와 '손경희수제식품아카데미'대표
10년 넘는 경력의 수제청 전문가
6쇄째 출판된 수제청 분야 최고 베스트셀러

2. 요똥에게 희망을
안녕하세요. 취미부자 뇌 속 벽장이에요.
제가 다른 취미는 무척 다양하지만
요리에는 취미가 없는데요
그나마 관심있는 요리는 베이킹과 수제청 만들기예요.
그래서 여름에 시트러스 계열 과일로 수제청을 만듭니다.
하지만 저에게 해결이 안 되는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바로 설탕이 다 녹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책엔 그 이유가 자세히 담겨있더라고요.

초보이시거나 처음 수제청을 담그시는 분들은
하면서도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하고
의문이 생길 텐데요. 숙성 사진도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설탕과 과일중량 비율에 대해서
손정희님은 슬라이스 한 뒤 재어서
그 중량의 80%라고
정확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보통 언제 무게 재라고까진 안 말해줌
그래서 특히 자몽청 같은거 만들 때 헷갈렸어요ㅠ_ㅠ)

그리고 전 숙성되는 과정에서 설탕물이
넘친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 이유도 나와있더라고요.
여태껏 내가 설탕 많이 넣어서 그런가 하고
설탕을 줄여도 보고... 좀 헤맸었어요.
이 책 본 뒤로 궁금증이 해결됐네요.

3. 새로운 저장 요리 소개
수제청에 관심이 있고 만들기 때문에 잼, 콩포트, 식초 등
과일과 뿌리채소로 만드는
다양한 저장음식을 알고 있었는데요
코디얼은 처음 들어봤어요.
만드는 방식은 잼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여러 해 동안 강의를 해 오신 노하우 덕인지
초보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더라고요.
(실제 고민하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라
레시피 북을 찬찬히 다 읽은건 처음이네요. ㅎㅎ)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