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가와 지혜와 유머, 그리고 고양이는 언제나 함께다.
언제나 르귄은 나의 지평을 새롭게 넓힌다.
그녀가 쓴 글을 더이상 읽을 수 없다는 현실에 새삼 서글픔을 느낀다.
"우리는 어쩌면 단지 기독교적 사고방식 때문이 아니라 누구나 성장하면서 봉착하는 난관 탓에 정의가 선인들의 편이라고 우기게 되어버렸을지도 모른다." - P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