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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경찰 불러! - MZ세대에게 들려주는 30년 경찰 노하우
이상현 지음 / 박영사 / 2021년 8월
평점 :
[서평 리뷰] 경찰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나?
📗 결론 및 평가
이 책은 지난 30년 동안 경험한 사건 중에서 여성들이 겪는 가정폭력 문제부터 강도, 절도, 성폭력 사건 등을 경험칙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과정을 담았는가 하면 개인적인 실수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실수를 비중있게 다룬 이유는 경찰 후배들이나 경찰관 입직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자보다 나은 출발선에서 시작하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경찰은 업무를 완벽히 잘 처리해 내기도 하지만 필자처럼 실수한 사례도 있다는 양면성을 보여주어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첫째, 경찰생활 30년이라는 특별한 인생행로(人生行路)의 중간 지점을 돌아보고 경찰생활을 통해 체득한 불심 검문 등 경찰관만의 전문화되고 특화된 영역이 인권 중시 풍조와 함께 사라져 가는 유물로 전락(轉落)하는 추세를 보면서 무형적 자산인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경찰 선후배들에게 간접 체험 학습의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둘째, 나 자신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출판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는 것이다. 글을 쓰는 과정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시행착오를 반복적으로 겪었다. 이 과정에서 첫 번째 독자 역할을 충실히 해준 처 김숙희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아는형님스토리’라는 제목으로 1차 탈고를 하였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영사에 정식 출간 제안을 하였다.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 안상준 대표, 장규식 과장, 이면희 편집위원의 도움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화씨지벽(和氏之壁)의 참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었다.
셋째, 경찰 30년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생활안전 가이드북이라는 점이다. 재미와 놀라움을 넘어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세하게 해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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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 동안 경험한 사건 중에서 여성들이 겪는 가정폭력 문제부터 강도, 절도, 성폭력 사건 등을 경험칙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과정을 담았는가 하면 개인적인 실수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재미와 놀라움을 넘어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세하게 해설하였다.
평생을 민생 치안에 헌신해온 돌이켜보면 민중의 지팡이로 평생을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헌신했고 경찰에 몸담았던 세월동안 편하게 잘 수 있었던 날이 며칠 안될 것이다. 청정(淸淨)한 사회를 만들려면 현장에서 뛰는 일선 경찰관이 필요하다. 이처럼 국민을 위해 살았다는 생각에 전혀 후회는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