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 코로나 쇼크와 인류의 미래과제
JTBC 팩추얼 <A.C.10>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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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 이후를 생각해야

📗 결론 및 평가

대변혁이 밀려온다. 코로나19 이후 예측하지 못했던 ‘빅체인지(Big Change)’ 시대가 도래 한다. 분야별 중심의 미래 변화상을 통찰력 있게 전망한다. 미래 변화상은 원격근무,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간편결제, 로봇배달, 구독경제, 원격의료, 블록체인, 메타버스, ESG,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 다양한 문화가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다. 마스크 품귀로 약국에서 줄을 서서 구입하거나 생년에 맞는 요일제 판매, 홈쇼핑 5분 매진 사태는 초유 상황이었다.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참여로 타국가에 비해 방역에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국민 70% 백신접종 목표치를 이미 달성한 바 있다.

우리 삶은 코로나19 전후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지디넷코리아에서 제시하는 12개의 변화될 키워드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존재했다. 다만 해당 키워드의 발전 속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문가의 예측을 뛰어 넘을 정도로 급속히 앞당겨지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근무 형태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전통 방식은 회사로 출근해서 회의를 하고 업무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근무 형식이었다. 그러나 회사로 많은 직원이 밀집하는 기존 방식은 코로나19에 취약점을 보였다. 이 때문에 회사에서 원격근무를 권유가 아닌 강제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원격근무는 SKT, KT, 네이버,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등 국내 대기업이 앞장섰다. 기존 원격근무를 바라보는 회사의 시각은 ‘과연 집에서 일을 회사에서 보다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었다.

하지만 원격근무 전환 후 각 기업에서 평가를 해보자 색다른 결과가 나왔다. 출근과 원격근무 생산률 차이가 별로 없다는 점이었다. 또한 회사 구성원에 원격근무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개인이 원격근무를 시작하면서 집에 대한 욕구도 변화 하기 시작했다. 집은 퇴근 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일을 동시에 해야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됐다. 집에 계속 머물다 보니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불편함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눈에 거슬리고 기능이 떨어지는 구형 냉장고, 에어컨, TV가 눈에 들어오게 됐다. 이 때문에 원격근무를 하는 개인들은 코로나19로 여행, 외식이 줄어들면서 생긴 잉여 자금으로 신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집에서 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해야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식기세척기는 급격한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대형TV나 다양한 색상 냉장고, 인덕션은 주문을 해도 2, 3개월후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신형 가전제품이 집안에 들어 오면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스마트홈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IOT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거실등을 키고 끄거나 커튼을 일출몰에 맞춰서 내려주고 올려주는 제품이 각광을 받는다. 집은 이제 잠자는 공간이 아닌 편하게 일을 하고 식사를 하고 휴식할 수 있는 스마트홈을 지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적용되자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었다. 적게는 30분에서 많게는 1, 2시간이 넘게 걸리던 출퇴근 시간에 여유가 생겼다. 개인은 여유 시간을 건강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헬스장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으면서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집 근처 한적한 산책길을 활용하고 있다.

기존 운동 방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홈짐을 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방이나 베란다를 활용해 헬스장을 방문하지못하는 갈증을 집에서 해소하고 있다. 수백만 원을 넘는 멀티랙부터 수만 원 정도에 바벨이나 덤벨, 요가 매트로 홈짐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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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 세상이 불안에 떨며 치료 약과 백신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이 블루에서 레드로 치닫는다는 등의 부정 뉴스가 넘쳐난다.

​자유롭게 나다닐 수 없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우리에 갇힌 짐승처럼 그르렁거리며 영화와 미술책 보는 것으로 달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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