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상담 - -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17명의 상담사례와 30가지 심리치료
최고야.송아론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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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마음의 깊은 상처, 닫힌 마음을 열어야 한다.

살면서 분노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느끼는 분노의 감정도 다양하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소소한 원망도 있고, 평생 따라다니는 큰 분노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불같이 들끓는 분노의 감정도 용서하는 순간 평온해진다. 그것이 바로 용서의 힘이다.

용서하지 않을 때 감정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를 영원한 피해자로 만들게 된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복수의 칼을 갈면서, 자신의 삶을 불행에 가두는 것이다. 자신의 불행한 삶을 구제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용서해야 한다. 용서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겐 용서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 모든 것이 자신에게 달렸다는 말이다. 엔라이트 교수의 말처럼 '용서는 선택'인 것이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시도할 때 감정은 변하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무조건 옳다는 관점에 길들여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던 생각도 유연해지고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상 속에서 겪는 자잘한 불쾌감은 물론이고, 평생 품어온 오랜 분노까지도 용서하기로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밀어낼 수 있다. 심지어 어릴 적 겪은 가정폭력, 끔찍하게 당한 범죄나 테러까지도 용서할 수 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조차도 실제로 용서를 선택해서 새로운 삶을 사는 이들이 많고, 그들은 한결같이 '바로 자신을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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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준 어머니를 평생 원망하면서 살았던 그녀에게 그 분노의 감정은 몸의 병을 키우는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진정한 용서는, 단지 잊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동정과 사랑을 주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비록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축복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자신의 가슴에 차오르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정적 성취감과 영적인 충만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오래된 부정적 감정의 굴레를 스스로 벗으면서, 자신의 의지와 마음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분노에 묶여 있던 마음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함으로써 마음의 치유는 물론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것이다.

​용서도 습관이다. 자세를 바로 하는 습관을 들이고, 밥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고,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듯이, 용서 또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습관화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용서해야 할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의식적인 노력과 용서의 상상치유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상 속에서 겪는 작은 일부터 용서하는 습관을 들여 보자. 약속시간이 늦었다고 화부터 내거나, 갑자기 끼어든 차에게 언성부터 높이거나, 집안을 어지럽힌 가족을 다그치기 전에 먼저 용서하는 마음부터 가져보자. 작은 일에서 용서하는 습관이 쌓이면 큰일에 대해서도 용서할 수 있게 된다. 용서를 연습하다 보면, 누구나 용서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용서를 연습해서 마음의 상처와 분노의 굴레를 온전히 벗는다면, 심리적으로 평온함을 얻은 당신의 삶은 극적으로 변할 것이다. 그리고 용서가 바로 자신에게 '큰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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