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의 거리두기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리뷰] 여행은 또다른 머무름이다.

📗 결론 및 평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삶의 여유를 뒤로한 채 분주하게 살아간다. 여행은 그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집을 떠난다는 의미를 넘어서 자신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해 떠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작품에 나타나는 이미지들은 본인이 여행에서 갖게 된 체험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여행을 통한 생각들과 느낌들을 표현하였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떠나는 여행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억할 순 없을까 ? 다시 오지 않을 젊은 날. 그 젊은 날의 여행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활동인 것이다.

기록이 주는 힘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행 중 써내려 갔던 나의 감정과 기록을 다시 펼쳐보면 그 당시의 감정과 느낌이 더 생생하게 와닿는다. 이러한 나의 기록은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다시 앞으로 나아갈 인생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어떻게 여행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는 어떤 감정을 느꼈고 , 그곳을 어떻게 기억하는지 한권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이 한권은 나만의 여행 에세이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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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가보지 않은, 새로운 여행지는 어디신가요?

작가가 다녀 온 여행지를 고화질 책자에 자신만의 색상과 기록으로 담아,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의 글을 담았다.

조대현작가님의 랜선을 통한 '여행의 이유'는 여행을 가면 좋겠다는 막연한 마음에서 비롯되곤 한다. 코로나로 인해 당장은 안 되겠지만, 책을 읽고 마음에 불이 지펴지면 여행 계획이라도 세워두어야겠다는 막연한 희망에서 골랐던 책들이다. 결론적으로, 여행이라는 불씨가 생겨나진 못했다.

독서의 과정은 여행에 대한 에피소드와 작가의 이야기들로 재미있게 마무리했지만, 여행의 불씨를 주는 도서는 아니었다.(적어도 내 기준에서 말이다!)

작가의 여행 이야기는 감성보다는 가벼운 교훈처럼 다가왔다. 여행에 대한 의미도 재해석할 수도 있게 되었다. 여행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읽는 건 분명 즐겁고 유쾌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책의 중간쯤 과거 재미있게 읽었던 '알쓸신잡'의 여행도 소개해주었다.

​일상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것처럼 이 또한 현실을 벗어나는 의미가 되는 것 같았다.

독자와 저자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할 수록 그 발자취와 추억이 아름답게 물 들일것이다. 여행의 기록 여행의 기록을 한 칸 씩 채워가는 즐거움은 여행 만큼이나 재밌지않을까? :^) 더 많은 분들께 관광지식정보가 더 유익한 정보가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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