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에게
김수현 지음, Sky Kim 그림 / 샘터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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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내 맘도 모르면서

📗 결론 및 평가

제목을 보니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세트 (전2권)가 생각난다.

아이들 셋을 키우면서 사업까지 해내는 여성이 있다. 자신이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고 이게 모두 다 "닥치면 해낸다"는 그녀 특유의 뚝심과 아이 셋을 키우며 생긴 인생내공이 빚어낸 삶의 자세 때문이다.

삶의 면면에서 마음에 닿는 것들을 적었기 때문에 그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스무 해가 넘는 시간 동안 아이 셋을 키운 엄마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살아온 중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수필가 피천득과 작가가 서로 추천한 에세이이다.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날들, 아름다운 마을, 하나, 프로테아, 별헤는 밤, 친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며 “우리는 충분히 아름답다”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같은 시대를 살아온 중년 여성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별똥별의 섬광처럼 아련하게 다가올 이야기도 담겨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동태순대들의 모습이나, 시장할머니의 허풍 섞인 말씀이나, 주차할 때마다 소리치던 경비 아저씨의 고함까지…….

평범한 이야기를 평범하지 않게 풀어낸 저자의 섬세한 문체는 삶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떠올리게 한다.

사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은 어느시대나 어려운 일이겠지만 요즈음의 우리나라에서 육아라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사실 아이 셋 키우기가 절대 쉽지는 않다. 아이 셋을 데리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이 대견하게 보면서도 어쩌면 아이를 키우는 일은 나를 다시 세우고 나를 키우는 일이기에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얼음 바다를 깨는 도끼'라는 명언을 남겼다. 저자에게 있어 육아가 그렇다. 아이가 주는 행복을 숫자로 바꿀 순 없다. 때로는 아이셋을 키우려면 10억 있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게 된다.

독서하는 내내 특별한 임펙트가 없어 지루하고 이야기가 어떤 의미를 생성하고 그로인해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려는 내용인지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가?

나름대로 이 에세이가 주는 의미와 작가의 의도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열심히 찾아보고 기록해야 하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분명 뭔가를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던질 듯 하지만 책에 깊이 있게 빠져 들어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아니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보다는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지 조차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잠시 독서를 멈추고 책에 대해서 알아보고 출판사 서평, 책 소개 등을 나름대로 꼼꼼히 챙겨 보았으나 알 수가 없었다. 나름대로 꼼꼼히 챙겨보았다. 독서중에 처음 겪는 일인 듯하다.

책 내용을 살펴봐도 우리가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듯한 느낌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크게 상황전환이나 큰 변곡점없이 물 흐르듯이 진행되다 보니 지루함이나 심심함을 느껴질 수 있고 그냥 저자의 평범한 일상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겪게 되는 진실성과 진정성이 결여되는데서 오는 피로감이라 해야 할까?

마음 한 켠으로는 작가의 명성에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이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보면 어떻까 생각되고 '좋은 책은
많지만 나쁜 책은 없다'라는 생각이 난다.

힘겨운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지만, 힘겨운 인생에서도 삶과 사람과 사랑을 노래하는 작가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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