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8
범유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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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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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1925년 경북 예천에서 일어났던 반형평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다양한 가공의 인물들이 가진 시대적 상황을 통해 백정들이 평등한 대우를 요구했던 형평운동을 이해하고 차별받던 그들이 세상으로 나오는 고된 과정들을 스토리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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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별은 백정들이 모여 사는 마을 ‘백정촌’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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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별의 아버지는 손재주가 좋아 가죽 장인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을사조약 이후, 개인의 도축이 금지되면서 일본인에 의해 허가된 곳에서 일감을 받아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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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촌 근처에는 양민들이 사는 ‘노촌’이 있는데 그곳 사람들은 늘 백정촌 사람들을 무시하고 핍박한다. 이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도 예외가 없어서 백정의 딸인 두메별은 노촌 아이들로부터 매번 무시와 모욕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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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양반집의 양아들로 들어간 두메별의 큰오빠 대송이 오랜만에 마을로 온다. 대송은 두메별에게 책을 선물하고, 형평운동(백정 신분해방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얼마 뒤, 대송의 일행으로 마을에 머리를 짧게 자르고 안경을 쓴 신여성 춘앵이 나타난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백정을 차별하지 않고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따뜻하게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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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별은 춘앵으로부터 사람은 누구나 같은 존재라는 것을 배운다. 또 춘앵은 학교를 세워 백정촌 아이들을 대상으로 글을 가르쳐 준다. 언어에 탁월한 소질이 있는 두메별에게 춘앵은 형평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경성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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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는 백정의 딸인 두메별이 공평한 세상이 오길 꿈꾸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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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받는 억압과 백정이라서 당하는 차별을 모두 벗어던지고자 두메별은 백정촌을 떠나려고 한다.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주변의 만류에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찾아 나아가는 두메별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을 돌아보게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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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느낌

서평쓰는 남자 "소원지기"가 "집 떠난 뒤 맑음 이후" 가출한 청소년에 대한 서평들을 하고 있다. 이 서평도 한 소녀의 용감한 모험으로 시작된다.

“소녀, 가출하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는 백정의 딸, 편견을 걷어차고 나만의 길에 오르다.

이 소설을 통해 드러나 있지 않아 우리가 몰랐던,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인권항쟁을 돌아보자.

우리 사회 상식은 철저히 적자생존, 승자독식이기 때문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한국에서 상식은 무엇인가?

우리나에서만큼은 온갖 불평등, 불공정은 상식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기득권 체제, 기성 질서는 당연한 것이고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식의 못사는 것은 자신의 실력이 없기 때문이고 대기업 노동자 임금이 중소기업 노동자 임금보다 높아야 하고. 연공서열. 학부모들이 자녀의 상위권 대학 입학에 목을 매야 하고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을 학원으로 내모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 상식이 아닌 상식평준화가 되어 버렸다.

인성 함양을 무시하고 발육기에 필수적인 신체활동 부족으로 평생 자율적 인격체가 되기 어렵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해도 애써 무시하기도 한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사회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공익인권적 접근과 고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약자 권익옹호와 공동선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형평운동은 일제강점기 진주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하여 간 백정들의 신분 해방 운동이자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 사건이다.

결론적으로 형평 운동은 봉건적 유제를 타파하고자 한 사회 개혁 운동으로, 또 백정들의 신분 차별 철폐를 부르짖었던 인권 운동이자 권익 신장 운동으로서 충분한 가치와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두메별이 백정의 딸로 당당하게 바뀐 세상속에서 꿈을 이루어가기를 바래본다.

이처럼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혐오, 반차별, 인권,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 주력했던 ‘자유권’은 ‘인간답게 살 권리’다.

당시 ‘자유’의 의미가 ‘독재정권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소극적 의미였다면 민주화 운동 이후에는 인권을 전문적인 수임사항으로 내건 조직과 단체들이 등장하면서 한국 사회에서 자유는 ‘평등한 자유’라는 적극적 의미로 재사유하고 재구축됐다.

이땅의 모든 두메별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나아가는 삶이기를 바라며 사회가 더욱 변화되어 두메별들의 삶을 응원해주기를 꿈꾼다.

자세한 리뷰는 https://m.blog.naver.com/kthigh11/2224557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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