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 달 살기 - 이젠 떠날 수 있을까? 한 달 살기 시리즈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서평 리뷰] 코로나 시대 ‘한 달 살기’는 현실의 깊이 있는 휴식과 치유를 동시 제공

📗 결론 및 평가

이젠 정말 떠날 수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여행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더욱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강해졌다. 특히 오랜 시간을 한 도시나 마을에서 머물면서 현지의 생활을 직접 느끼는 한 달 살기가 이제는 낯선 단어는 아니게 되었다. 이젠 떠날 수 있을까?의 첫 번째로 제주부터 전 세계로 한 달 살기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출간하게 되었다.

특정 도시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일상생활에서 체험하듯이 한 달 살기에서 느낄 수 있다. 전시, 박물관 체험 등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도시마다 다른 테마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가 처음으로 만든 여행이 아니고 바쁘게 보고 돌아다니는 관광에 지친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이 "한 달 살기"라는 이름의 여행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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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해시 태그로 ‘한 달 살기’를 검색해 보면 진정 게으른 일상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며칠 간의 여행지에서 숙제하듯이 취하는 그런 포즈의 사진이 아닌 것이다.

그만큼 한 달 살기가 주는 의미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지금 시대의 일상은 여유를 잃은 지 오래되었고, 생활이 건조한 정형화된 일상에 더해 강요된 사회가 주는 부담감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부담감은 휴가로서는 해결이 안 되어 마침내 더 많은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것이 ‘한 달 살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짧고 강한 휴식보다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생활하는 느린 휴식을 선호하는 추세가 맞물리면서 관심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특정 도시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일상생활에서 체험하듯이 한 달 살기에서 느낄 수 있다. 전시, 박물관 체험 등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도시마다 다른 테마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가 처음으로 만든 여행이 아니고 바쁘게 보고 돌아다니는 관광에 지친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이 "한 달 살기"라는 이름의 여행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한 달 살기’는 또 다른 차원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이면서 다가올 시대를 완벽히 즐기기 위한 연습 과정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디지털 시대는 언제 어디에서든 일과 생활을 공존하게 만들었고 이런 이유로 원하는 곳에 떠도는 유목민 생활이 가능해졌다.

흔히 ‘디지털 노마드’라 불리는 이들은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돌아다니며 생활한다. 아마도 어느 시점에는 돌아다녔던 곳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에 정착하며 살 것이다.

또한 지금의 무의미한 소비지향에서 벗어나 작은 것에 감사하고 서로와 나누고 의미를 하나하나 찾아가는 그런 깊이 있는 생활을 위한 연습으로써 ‘한 달 살기’가 실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 달 살기는 새로운 도시를 찾은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여행 형태이다. 도시마다 다른 여행 취향을 반영한 한 달 살기처럼 여행자가 선택하는 도시에서 볼거리, 맛집 등을 기반으로 장기간의 여행과 현지인의 삶의 방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플랫폼이기도 하다. 짧은 여행이나 배낭여행으로는 느낄 수 없어서 바뀌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한 달 살기로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계획을 잘 세운 여행에서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그것이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은 긴 여행이라는 말도 있다. 그것이 인생과 비슷하다고 한다면, 그러니 인생에서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패에서 배워 나아가는 것, 여행에서 파생된 인생 태도이다.

“인생과 여행은 그래서 신비롭다. 설령 우리가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실패와 시련, 좌절을 겪는다 해도, 우리가 그 안에서 얼마든지 기쁨을 찾아내고 행복을 누리며 깊은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여행의 이유> 중에서

자세한 리뷰는 https://m.blog.naver.com/kthigh11/2224413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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