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은 누구나 똑같다. 내가 좋은 건 다른 사람들도 좋고, 내가 싫은 건 다른 사람들도 싫은 것이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들도 똑같이 하기 싫을테고, 내가 들어 기분 나쁜 말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도 옳은 일이 아니다.
저성장 시대. 일자리 감소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 승자독식의 시대,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아가기에는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메말라 있다.
모든 관계에 적정한 거리를 두며 잘 지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의 자존감을 짓밟고 수시로 감정에 상처를 주는 사람이라면, 싹둑!! 가지치기를 해보자. 왕따가 될까봐 두려워하지 말자. 그 자리에 새로운 이로운 관계가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평인 자신도 언젠가부터는 나이 들어가며 생기는 주름, 흰머리도 불쑥불쑥 솟아나는 때로는 부정적인 생각도 하다가 이제는 나를 사랑해주고 싶어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 열심히 살아온 흔적 아니겠는가?
50대 초기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오십 이후에도 여전히 성장하는 분들을 만나고,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며 하루하루를 재밌게 만들어가고 싶다. 늘 배우고 시도하고 성장하고 나누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나의 50대를 그렇게 만들어가고 싶다.
이처럼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선택해야만 비로소 앞에 놓인다.
이제 진정한 내 자신이 되기로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감정을 조절하고 말과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
내 마음속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고, 내가 원하는 말과 행동을 선택하는 글로 쓰는 연습을 해 나가면, 좌뇌를 자극해서 내 감정과 욕구를 조금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좋은 반응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