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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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집을 읽은지 반년이 지난 지금

리뷰를 써 본다.

 

몇장을 새로이 읽어보았더니

추운 겨울 따뜻한 오뎅국물처럼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장영희 교수가 남기고 간 이 에세이집을

힘들고 지친 순간이 찾아 올 때마다

찬찬히 읽어보면

또 다시 힘내서 살아가라고 

외치는 장영희 교수의 희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희망을 보고, 긍정의 힘을 믿으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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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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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만을 보고

선뜻 주문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책을 읽고 반년이 넘은 시간에 리뷰를 쓰기 위해

책을 뒤적거려 보니

이 책을 읽었던 때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분노', '분노'말이다.

'분노'하니 작년의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의 김유신 '엄태웅'의 대사가 떠오른다.

 

잘 기억나진 않지만

'분노'가 먼저라고, '의로운 분노'로 일어나야 한다고 한 말 말이다.

적에게 겁 먹어 분노를 느낄 수 없게 되는 것이

적이 의도하는 일이다.

 

사회적 약자는

강자들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겁 먹고, 움츠려들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는 의로운 분노를 느껴야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가

결국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러한 현실(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인권을 유린당하고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에 분노를 느껴야 한다.

 

현실에 순응하고 강자의 지배에 수긍할 것이 아니라

의심하고, 분노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힘을 모아 현실에 대항해 싸워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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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의 인생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나라 요시토모 그림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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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만났을 그 때부터

새 책이 나올 때마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책을 발견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사서 읽고 모으고 싶은

유일한 작가!

 

책이 재미있든, 그렇지 않든

무언가에 이끌려 사게 되는 것 같다

 

그리하여 보게 된 데이지의 인생

얇은 책의 두께처럼

가볍고 빠르게 읽어 볼 수 있다.

 

그림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한 편의 동화책을 보는 느낌

내용도 몽환적이니...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인연, 그리고 추억

살아있다는 것은

내가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비록 죽음으로 우리의 육신은 헤어지지만

공유했던 시간들과 추억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분명

 

 우리 가까이 만나는 이들과의 인연은 그리 가볍고 간단한 것이 아니라 본다.

마음을 주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사이는 정말,  

수많은 사람속에 만나게 되는 필연적인 만남이다.

 

그러한 만남이니

그러한 인연이니

불현듯 그 사람의 죽음이, 존재의 사라짐이

느껴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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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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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이주노동자라는 무거운 소재를

가볍지만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소설에 담았다.

 

장애인과 이주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시선은 아직 따뜻하지많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삶을 좀 더 이해하고

차별과 차이를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나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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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미, 정치! - 17세를 위한 교실 밖 정치 교과서
장기표 지음 / 시대의창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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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17세를 위한 교실 밖 정치교과서라고 부제가 적혀 있다....

확실히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적당히 쉽고, 자세하고, 친절하게 쓰여있다. 실제 사회시간에 배우는 정치나, 선택과목 정치 교과서는 참 딱딱하기 그지 없어 읽기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을 듯하다....

 

이 책의 저자는 동빈아! 하고 외치며 정치와 관련된 내용들을 이야기한다. (아들 이름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듯 대화체로 서술되어 있고...... 각 챕터가 시작하기 전에 앞장에서 다뤘던 내용을 요약하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이 꼭 학교에서 수업받는 느낌이었다........

 

사회를 좋아하는 학생뿐만아니라..... 정치에 관심있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일반인에게도 좋은 책일거라 생각한다.

정치를 왜 알아야하는지 뭐라고 확 단언하진 못해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저자는 꿈과, 이상, 개인의 자아실현,자유와 민주주의를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한 것들을 위해서 정치가 필요하며 우리는 정치를 알아야 하고 참여해야 한다는게 이 책의 요지다. 정치가 꼴보기 싫다고, 정치인들이 싫다고 외면해버리면 결국 자기가 싫어하는 정치인을 돕는 꼴이 되는 거라고..... 정치를 외면하지 말자고 한다.....
 

정치를 공부하는 학생으로 이 책에서 정치와 관련된 주요 개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사회과와 관련된 개념들은 따로 블로그에 정리해둔다...)

 

몇 가지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여기에 써 본다면.....

1. p.22 결국 오늘 우리 사회가 이처럼 어려운 궁극적인 원인은 국민 개개인이 자기를 바로 세우지 못한 데 있는 거란다. 따라서 자기를 바로 세우는 일이야말로 세상을 바로 세우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 할 수 있지.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기 자신도 바로 세우지 못하면서 어떻게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겠니?

 

(^@^ '수기치인'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은 후에 남을 다스린다는 말이다. 자기 자신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 하물며 나라는..... 각 개인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게 행동한다면야 세상이 어지럽고 씨끄러울 이유가 있을까? 자기 자신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남을 탓하고, 위선으로 행동하고, 남의 일에 간섭하고, 다른 사람들의 위에 서서 으스대는 꼴이란............)

 

2. p.38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이란 책을 쓴 스페인의 사바테르라는 사람은 그의 저서에서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스스로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나는 바보다'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고도 말했다.

 

 

(^@^ 대의제를 선택하여 정치를 하고 있는 우리는 이미 우리 스스로의 운명을 어느정도 남에게 맡긴 거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들이 잘 하나 안 하나는 살펴 볼 수 있다. 그것 마저 하지 않는다면 정말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운명을...우리의 미래를 전부 다 남에게 맡긴 채 살아가고 있는것일테다.)

 

3. p.291 동빈아! 우리가 정치를 알고 또 정치를 통해 세상을 알려는 것은 궁극적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란다. 즉 불안과 갈등, 혼란과 불안으로 점철된 오늘의 사회를 개혁해서 자유와 평화와 복지가 보장된 가운데 자아실현의 삶을 살 수 있는 민주복지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거란다.

 

(^@^ 정치와 우리의 삶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의 삶이 즉 정치가 아닌가.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더 좋은, 더 바람직한 정치환경을 만들어야한다. 나 혼자만이 아닌 모두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보장 받으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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