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책이잖아!

맙소사, 책이잖아! ㅣ 올리 그림책 32
로렌츠 파울리 지음, 미리엄 체델리우스 그림, 이명아 옮김 / 올리 / 2023년 6월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담겨있는 조금은 색다른

그림책 '맙소사, 책이잖아!'를 만나봤어요.

우리의 주인공 유리가 선물을 받아

이모에게 자랑하려고 하는데

그만 이모가 포장을 벗겨버리고 말았네요.

미안해하는 이모에게 유리는

책을 같이 읽자고 합니다.

책을 읽으려는데 이모가 책을 들고

가만히 기다리네요. 조금은 엉뚱한 이모의

행동에 유리는 책은 소리를 내서 읽는 거라고

설명해 주어요.

이모가 천천히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멈춰요. 책에서 아무도

문을 두드리지 않는다고요.

유리는 그건 스스로 상상하는 거라며

알려주어요. 귀여운 조카지요.

어느 생쥐가 길을 읽고 하룻밤 묵을 곳을

찾고 있는데 집의 문이 열리려는 순간!

쥐가 고양이를 만나지 못하게 한다며

갑자기 책을 덮는 이모에요.

유리는 이야기를 지어내지 말고

읽자고 합니다.

유리는 빨리 다음 이야기를 듣고 싶거든요.

집에는 괴물이 살고 있었어요. 무서운 괴물

모습에 유리는 이모 곁에 바짝 붙어 앉아요.

책을 보며 이렇게 의지하는 모습도 귀여워요.

책을 읽으며 책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질문과 대답을 하는 모습은

부모가 실제로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모습과 많이 비슷해요.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중간중간 대화로 이야기가 끊기지만 그 또한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스마트폰에 익숙한 이모와 글은 잘 모르지만

책을 더 잘 아는 조카가 이모에게

책에 대해 설명해 주는 대화가

일반적인 상황이 하니라 웃기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것 같아요.

예상과는 다르게 펼쳐지는 유리와 이모가

읽고 있는 책 속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도

다른 관점으로 상상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어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책 속에서만 가능한 상상력 덕분에

책이 더 흥미진진합니다.

관점이 바뀌니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책

'맙소사, 책이잖아'의 '다른 방향에서 보면

다를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좀 더 다양한 사고를

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100자평]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ㅣ 거의 모든 시리즈
준 카사그랜드 지음, 서영조 옮김 / 사람in / 2023년 6월

영어 문장에서 나오는 구두법 쓰임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책이에요.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ㅣ 거의 모든 시리즈
준 카사그랜드 지음, 서영조 옮김 / 사람in / 2023년 6월

영어 문장을 쓰려면 영어의 구두법을 쓰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죠.

외국어라 생소하고 어려운 영어 구두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만나봤어요.

우리 국어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따라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듯이 영어에서도

구두법의 쓰임에 따라 의미가 바뀔 수도 있고

글쓴이가 글을 쓴 의도를 더 잘 드러나게

할 수도 있어요.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책은 영어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구두점의 기본

쓰임에 대해 알려주고 사람들이 혼동할 수 있는

단어들의 구두법 및 구두법과 관련 있는

용어들을 알려주어요.

아포스트로피는 언제 쓰면 될까요?

아포스트로피는 소유관계를 나타낼 때나

글자, 숫자가 생략됐음을 표현할 때

그리고 복수형을 만들 때 쓰기도 해요.

하이픈은 쓰임은?

영어 문장에서 하이픈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평소에는 아무 의문 없이 글에서

본 대로 사용하기만 했는데 구두법 책에서

하이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접하게 되니

흥미롭네요.

하이픈을 쉽게 적용하는 기본 지침을

살펴보면, 첫째, 하이픈이 없으면 혼동이

빚어질 수 있는 합성어에는 하이픈을

넣습니다. 둘째, 접두사나 접미사에는

하이픈이 없어서 단어가 어색해

보이지 않는 한 하이픈을 쓰지 않아요.

셋째, 명사와 동사에 하이픈을 언제 넣고

언제 안 넣는지는 사전을 확인합니다.

A~Z까지 구두법이 담긴 영어 표현을

소개해주고 사람들이 흔히 혼동하는

단어들의 구두법을 목록으로 알려주어

그때그때 찾아보면서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ㄱ~ㅎ한글 표현으로도 구두법을 풀어주고

있어 이해하기가 쉽고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랍니다.

구두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본 후에

원서를 읽으면 그전보다 구두법이 눈에

들어와 정확하게 글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을 쓸 때도 자신 있게

구두법을 지키며 쓸 수 있겠어요.

영어이기에 어쩌면 더 쓰기 어렵고

복잡한 구두법을 쓰는 방법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책은

영어 문장을 쓸 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앞으로

두고두고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빠작 초등 국어 어휘X독해 3단계

빠작 초등 국어 어휘X독해 3단계 (3,4학년) - 독해력을 키우는 바른 어휘 학습 ㅣ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3년 5월

독해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어휘를 학습하며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빠작 초등 국어 어휘X독해

3단계' 책을 만나봤어요.

지금부터 시작해서 아이 방학 때까지 집중적으로 해서

독해력과 어휘력에 도움을 받아볼까 합니다.

빠작 초등 국어 어휘X독해는 비문학 지문을 읽으며

그 안의 핵심어를 중심으로 어휘를 확장해서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어휘에서 아주 중요한 한자어를 익히며 관련된 낱말을

확장해나가요. 그뿐만 아니라 한자어, 한자 성어, 속담, 관용어,

어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핵심어 '문명'을 중심으로 독해가 펼쳐집니다.

먼저, 아이가 독해 지문에 호기심을 가 수 있도록 이미 알고 있는

한국사의 구석기, 신석기 시대와 연결시켜 주었어요.

그랬더니 문명이 처음 보는 낯선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쉽게 접근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가 독해 지문을 소리 내서 꼼꼼히 읽어내려가요.

지문과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며 글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구조분석도 해 봅니다.

모르는 낱말도 하나씩 확인하며 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요. 이미 지문의 내용을

자세히 파악해서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음 장의 핵심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어휘 확장으로 들어가요.

한자도 꼼꼼히 살피며 한자어를 한자의 의미와

연결시켜서 기억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어요.

이렇게 꾸준히만 학습하면 차곡차곡 어휘가 쌓일 수 있겠어요.

한자성어가 핵심어인 독해 지문도 풀어봤어요.

이야기를 통해 사자성어를 이해하니 아이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고진감래와 함께 확장된

한자 성어도 함께 익혀요.

QR코드 스킨을 통해 빠작 초등 국어 어휘X독해의

무료 스마트러닝의 강의도 시청할 수 있어요.

빠작 어휘 퀴즈를 통해 잊기 쉬운 어휘를 반복해서

기억하기 좋습니다.

우리나라 말의 특성상 한자가 매우 중요한데

한자를 따로 공부시키기 부담될 때 빠작 초등 국어 어휘X독해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자를 계속 반복해 주어 한자어의 확장을 도와주고

단순히 암기가 아닌 글을 통해 배우기 때문에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독해와 한자어를 함께 익힐 수 있어

앞으로의 학습이 기대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체험 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강 일력 364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강 일력 365
김주원 지음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운동 초보들이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운동법을 알려주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강 일력 365'를 만나봤어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문제는 바로 꾸준히 하기 힘들다는 건데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헬스장도 가고

요가,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던데 저는 헬스, 요가도

등록해서 다녀봤지만 처음에는 열심히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쭉~안 가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운동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하자! 였어요.

버스 말고 걷어 다니기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 다니기

생각날 때마다 스쿼트하기

설거지 할 때마다 까치발 열심히 들기

이 정도는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제 일상 속 운동에 날개를 달아줄 행운의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강 일력 365' 책입니다.

운동을 도와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저자 김주원님은 5년 반에 걸쳐 50kg을 감량한

다이어터면서 14년째 유지 중인 유지어터라고 해요.

다이어트 도전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단 하루 한 동작, 생활 습관 바꾸기 등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바꿔서 꾸준히 이어온 결과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운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건강 일력 365는 우선 쉽고 간단해요.

그냥 하루에 한 개씩 보고 따라 하면 돼요.

'오늘부터 시작하는..'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책을 받으면 당장 운동을 시작할 수 있어요.

오늘 할 운동을 확인하고 동작의 횟수도 체크해요.

(책에 나온 대로만 따라 하면 돼서 생각할 것이 없어 좋아요^^)

책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운동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정확한 동작 확인이 가능해요.

설명도 심플하고 쉬워요.

운동 방법 사이사이에 어떤 날은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날도 있고

틈틈이 일상 속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챌린지 도전하는 날도 있어요.

건강한 몸을 위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담겨있어요.

미리 쭉 보지 않고 남겨두면 내일 운동은 뭘까?하는

궁금증도 저에겐 매일매일 운동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는 것 같아요.

음악을 틀어놓고 동작을 따라 하니 신이 나요.

몇 분 아니지만 반복하니 땀도 나요.

운동 효과 아주 좋습니다!

운동은 꾸준함과 반복이 중요한데,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강 일력 365'로

매일, 매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서 체험 한 후에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