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점 맞는 수학 왕 즐거운 동화 여행 178
김현태 지음, 지영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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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그림만 봐도 흥미가 생기는

'백 점 맞는 수학 왕'을 읽어봤어요.

20점짜리 수학시험지를 들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울기 직전이에요.


아이들이 학년을 올라가면서

수학이 어렵다고 느껴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인 저희 둘째도

수학이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도

해야 하는 공부이기에 아빠 지도하에

열심히 학습하는 중이에요.


'백 점 맞는 수학 왕'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우리의 주인공 동수는 너무 속상합니다.

수학 점수가 20점이거든요. 100점 맞았다고

자랑하며 놀리는 민규에게 화가 나요.





20점짜리 수학 시험지를 엄마에게 보여주려니

두렵고 창피해요. 어떡하나요?


혼나더라도 스티커를 모으고 싶은 동수는

외눈박이 거인 스티커를 기대하며

과자 한 봉지를 사요. 하지만 원하지 않는

요정 스티커가 나오자 또 실망해요.





엄마한테 혼날 걱정으로 집에도 못 들어 가고

대문 앞에서 서성이는데, 요정 스티커에서 나온

팅커벨이 동수의 20점짜리 수학 시험지를

100점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해요.





요괴들이 내는 수학 문제들을

모두 맞혀 외눈박이 거인의 성에

갇혀 있는 공주를 구한다면 말이죠.


100점 시험지를 원하는 동수는

요정과 함께 수학의 숲으로 들어가는데...



처음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마음이

주인공 동수에게 느껴지는데

우리 아이들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해요.


수학은 생각하는 힘이 많이 필요한 과목이에요.

그래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책 속의 동수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생각하는 힘을 쓰게 되고 자신감도 쑥쑥 자라나요.


책을 읽으며 요괴와 맞서는 동수와

함께 문제를 맞혀보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어요.

하나씩 해결하면서 성취감도 느낍니다.


선명한 색의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이 들어있어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흥미 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서 체험 한 후에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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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4 - 천도복숭아 도둑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4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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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귀엽고 앙증맞고 제목은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라니..

아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기 딱 좋은 책이에요.


초3인 둘째 아이가 책을 보더니 매우 좋아하더라고요.

그림도 많고 글의 길이도 길지 않아 글을 읽기에

부담 없는 양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만화책만

주로 읽으려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쌍둥이 남매 소똥구리와 말똥구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옥황상제를 찾아가요. 옥화상제는 탐정이 되어

일 년 동안 백 가지 사건을 해결하면

영원히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요. 그래서

쌍둥이 남매는 똥똥구리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게 됩니다.





똥똥구리 탐정 사무소에 과일 상자들이 한가득 배달돼요.

상자 안에는 화과산으로 와 달라는 편지와 함께

탐스러운 천도복숭아가 들어있었어요.


갑자기 옥황상제님이 보낸 까마귀까지 와서

하늘나라로 가자고 해요. 그런데 까마귀가 천도복숭아를

보더니 놀라서 가버렸어요.





불길한 기운이 돌더니 구름용이 나타나

똥똥구리 남매와 천도복숭아 상자들을 똬리 틀어

옭아매고는 하늘나라로 가요.





하늘나라의 옥황상제는 두 탐정이 천도복숭아를

훔친 도둑이라는 오해를 하게 되는데...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느끼는 추리하는 내용, 숨은 그림 찾기, 미로,

다른 그림 찾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책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화려한 색감과 생기 발랄한 캐릭터가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움을 주어요.

추리 활동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능동적인 책 읽기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다음 편도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체험 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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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공부책 - 만들면서 배우는 햄버거의 모든 것 놀라운 한 그릇 4
정원 지음, 박지윤 그림 / 초록개구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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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햄버거 그림이 담긴 '햄버거 공부책'의 표지가

초3 둘째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맛있는 한 끼가 될 수 있는 햄버거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에요.

이런 햄버거는 패스트푸드, 정크푸드의 인식이 강한데

정말 그럴까요? 햄버거에 대한 진실을

'햄버거 공부책'을 읽으며 알아봐요.





이야기와 함께 햄버거를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해 주고 있어

책을 읽고 나면 햄버거를 뚝딱 만들 수 있겠어요.





우리의 주인공 우빈이는 햄버거를 매우 좋아해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햄버거가 정크푸드라서 잘 사주지 않아요.


그런데 벨기에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삼촌이 집 근처에

햄버거 가게를 차렸어요. 우빈이는 너무 신나요!


주방에서 삼촌이 햄버거를 만드는 모습을 보던 우빈이는

햄버거에 고기와 싱싱한 채소가 가득 들어가는데

엄마 아빠는 왜 못 먹게 하는지 궁금해해요.


삼촌은 햄버거의 주재료인 고기 패티를 만들 때

고기 값이 비싸기 때문에 값싼 잡고기를 섞거나

먹으면 안 되는 재료를 넣기도 한다고 알려주어요.


햄버거의 문제가 아니라 햄버거 속에 들어가는

고기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우빈이는 삼촌과 함께 햄버거 평가단을 위한

햄버거를 정성스럽게 만들기 시작해요.





삼촌은 패티를 만들 때 소고기의 목심과 양지를

쓴다고 해요. 목심은 좀 퍽퍽하고 양지는 지방이

많은 편이어서 8:2로 섞어서 쓰면 살코기와 지방이

적당히 어우러져 맛있다고 해요.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레시피가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해가 쉬워요. 또 레시피를 따라서

만들어볼 때 이 부분만 찾아서 하면 될 것 같아요.





햄버거는 미국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독일의 항구 도시인 함부르크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우리가 먹고 있는 햄버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어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햄버거인

맥도날드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맥도날드는

리처드 맥도날드와 모리스 맥도날드 형제가

1948년쯤 차렸다고 해요.


햄버거에 관련된 궁금한 내용과 흥미있는

정보들이 많아 책을 읽는데 몰입이 되었어요.


햄버거 공부책을 읽으며 햄버거를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보니 정성 가득 만든 햄버거는 패스트푸드,

정크푸드가 될 수가 없어요. 고기 패티를 만드는

과정부터 소스 만들기, 신선한 채소 준비에

함께 먹는 딸기 셰이크까지...


햄버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영양 가득한

수제햄버거와 콜라가 아닌 딸기 셰이크를

맛보게 해주고 싶어요.


'만들면서 배우는 햄버거 공부책'은 흥미로운

소재의 책이에요. 이 시리즈는 이미 떡볶이, 짜장면,

아이스크림 편까지 나와 있어요.


우리가 주로 즐겨먹는 친숙한 음식에 관한 글이라

더 잘 읽히고 내용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역사, 문화, 영양, 레시피까지 알 수 있어

다른 시리즈의 내용도 너무 궁금해지네요.


놀라운 한 그릇 시리즈 다른 편도 하나씩 찾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같이 만들어봐야겠어요.


출판사에서 협찬받아서 직접 체험해 보고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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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국어 탐정단 5 - 기억의 땅과 타임캡슐 수상한 국어 탐정단 5
이향안 지음, 조승연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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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국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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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국어 탐정단 5 - 기억의 땅과 타임캡슐 수상한 국어 탐정단 5
이향안 지음, 조승연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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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이 재미있는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 참 좋은 것 같아요.

'수상한 국어 탐정단' 5 책을 보더니

표지의 흥미롭고 재미있어 보이는 그림에

아이가 매우 좋아했어요.


국어는 우리에게는 워낙 친숙해서

영어 공부를 할 때와는 달리 어휘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어 역시 어휘를 많이 알아야

글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기에 꼭 필요해요.

그래서 중, 고등학생이 되면 어휘를 따로 공부하죠.


국어의 어휘를 재미있는 책을 조금씩 읽어놓으면

부담도 되지 않으면서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등장인물 소개에서 인물 이도(세종대왕)와

해치(왕실을 지키는 수호 동물)이 눈에 띄어요.


수상한 국어 탐정단 5권이 아쉽게도

이 이야기의 마지막이었어요.

앞에 간략히 지난 줄거리가 나와 있어

앞의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앞 부분의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일이 다 해결되고 이도는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이도와 해치를 미래로 이끈 신비한 책을 찾아요.


신비한 책이 왕자를 이끈 곳은

탐정단 사무실 마당이었어요. 나리는 어렸을 때

여기에 삼촌과 함께 타임캡슐을

묻었던 것을 생각해 내요.


타임캡슐 안에 넣어 둔 나리가 아끼는 노란 공책이

신비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수상한 국어 탐정단' 책을 읽으면서

고사성어나 속담, 고유어, 정확한 맞춤법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어

국어 공부에 도움이 돼요.


초3인 둘째가 책을 읽다가 아는 고사성어가

나오니 신기했는지 재미있어하네요.

아는 내용도 확인해 보며 읽기 좋아요.

아는 고사성어나 속담을 이야기 속에서

다시 보니 의미가 더 정확히 전해지는 것 같아요.


책 속에 나온 고사성어, 관용구, 고유어 등을

책 맨 뒤쪽에 정리해 주어

모를 때는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추리를 하며 중간중간 퀴즈를 푸는 것도

책의 재미인 것 같아요. 이야기에 집중할 때는

흐름이 살짝 끊기기도 하지만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접해 본 아이들은 문제를 풀어가며

술술 넘어갈 것 같아요.


반복해서 읽을수록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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