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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4 - 천도복숭아 도둑 ㅣ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4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3년 9월
평점 :

그림은 귀엽고 앙증맞고 제목은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라니..
아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기 딱 좋은 책이에요.
초3인 둘째 아이가 책을 보더니 매우 좋아하더라고요.
그림도 많고 글의 길이도 길지 않아 글을 읽기에
부담 없는 양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만화책만
주로 읽으려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쌍둥이 남매 소똥구리와 말똥구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옥황상제를 찾아가요. 옥화상제는 탐정이 되어
일 년 동안 백 가지 사건을 해결하면
영원히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요. 그래서
쌍둥이 남매는 똥똥구리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게 됩니다.

똥똥구리 탐정 사무소에 과일 상자들이 한가득 배달돼요.
상자 안에는 화과산으로 와 달라는 편지와 함께
탐스러운 천도복숭아가 들어있었어요.
갑자기 옥황상제님이 보낸 까마귀까지 와서
하늘나라로 가자고 해요. 그런데 까마귀가 천도복숭아를
보더니 놀라서 가버렸어요.

불길한 기운이 돌더니 구름용이 나타나
똥똥구리 남매와 천도복숭아 상자들을 똬리 틀어
옭아매고는 하늘나라로 가요.

하늘나라의 옥황상제는 두 탐정이 천도복숭아를
훔친 도둑이라는 오해를 하게 되는데...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느끼는 추리하는 내용, 숨은 그림 찾기, 미로,
다른 그림 찾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책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화려한 색감과 생기 발랄한 캐릭터가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움을 주어요.
추리 활동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능동적인 책 읽기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다음 편도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체험 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