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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짓는 돈나무 농사
김준태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손해를 볼 수 있는 불안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부자들은 모두 투자를
하고 있더라고요. 결국 투자를 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자유롭기가
어렵다는 뜻 같아요.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보면 좋은 '자녀와 함께 짓는
돈나무 농사' 책을 만나봤어요.

부모들이 왜 금융지식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자녀를 키우는
저에게 더 절실히 다가옵니다.
미래에 경제적으로 여유 있게
살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현실이죠.
저는 한때 우리은행에서
매년 10만 원씩 적금을 꾸준히
했었어요. 매년 적금을 갈아타니까
은행 직원이 어차피 매년 할
적금이라면 그 돈으로 10년을
묶어두면 이율이 더 높다면서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매달 여유분으로 저축하는 것이라
급하게 필요하지 않을 것이기에
바로 가입을 했어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만기가 되려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시간 참 빠르죠.
첫째 아이 유치원 때 가입한 것이
벌써 아이가 15세라니 말이죠~
10년 동안 묶어 두었던 돈을
적금이나 예금보다 훨씬 높은
이율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녀와 함께 짓는 돈나무
농사에서 제게 특히 와닿은 건
자녀의 시간이 곧 돈이라는 것이었는데요.
경험으로 이미 느끼고 있었거든요.
시간은 투자에 있어서 2가지
큰 장점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그중 하나는 시장의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는 준다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이고
불안정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는 사실이에요.

또 하나는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힘을
주는 거예요. 복리효과란 투자한 자본이
낸 이자나 배당금을 다시 투자해서
원금과 이자가 함께 복리로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투자 기간이 길고
재투자 비율이 높을수록 투자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요.
복리의 장점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을 거예요. 결국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진 소중한
긴 시간을 잘 활용하려면
일찍 시작해서,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꾸준하게 저축하고 투자해야 해요.
저축과 투자는 습관이기에
열심히 책을 읽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려고 해요.
자녀와 함께 짓는 돈나무 농사 책에는
부모의 금융지식이 왜 필요한지부터
은행, 보험, 대출, 신용 관리, 부동산,
금융 투자 등의 전반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 용어가
생소하지만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내용들이 많아
반복해서 읽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