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도 수상쩍다 1 - 골때리게 재미있는 과학교실 몹시도 수상쩍다 시리즈 1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 꿈터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을 몸으로 체험하고 실험하며

느낄 수 있어 과학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볼 수 있는 '몹시도 수상쩍다' 책을

읽어 보았어요.


지금 3학년인 둘째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과학 시간에 배운 것을 저에게 알려주고

싶어 이것저것 설명해 줄 때가 많아요.


아마도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이 재미있고

호기심 있게 다가왔기 때문일 거예요.

이 흥미로운 과학도 교과목의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참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일 거예요.


'몹시도 수상쩍다'는 이야기 형식의

과학책을 쉽게 술술 읽으며 과학의 원리를

접할 수 있어 과학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요.





새벽 두시, 캄캄한 밤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로의 옆집에

으스스하게 느껴지는 이웃이

이사를 옵니다.


호기심에 이웃집에 가본 아로

과학을 가르치는 공부균 선생님을

만나게 돼요. 선생님은 아로에게

특별한 과학 수업을 해 주어요.

이 과학 수업은 학교의 딱딱하고 답이 정해져

있는 수업과는 전혀 달라요.





공부균 선생님의 물질의 상태 수업이

시작됩니다. 공부균 선생님은 아로의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주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데..

아로는 점점 과학적 사실들이

궁금해져요.







공부균 선생님이 아로의 입에 쿠키를 넣자

아로의 몸이 동글동글한 알갱이들로

바뀌더니 다시 뭉쳐 상자 모양이 돼요.

아로의 고체 체험이 시작되었어요.

고체는 형태가 그대로 보존되는데

고체를 이루는 분자들이 아주 좁은 거리를 두고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모양뿐 아니라

크기도 바뀌지 않아요.







다른 색깔의 쿠키를 먹으니 아로의 몸이 점점

액체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발끝부터 머리까지

물로 변했어요.

공부균 선생님은 물로 변한 아로를

다양한 용기에 담아봅니다.

액체는 담는 용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지만

양은 변하지 않아요. 액체를 이루는 분자들은

고체보다 덜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어

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아로의 온몸으로 체험하는 과학은 단순히 말로

과학 개념을 설명해 주는 것보다

더 실감 나고 생생하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어 흥미로운 것 같아요.


과학은 우리의 생활과 아주 많이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우리가 보고 만지고 겪는

모든 것들이 모두 과학이지요.

과학 현상 중에는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신기한 것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신기한 현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인기가 많아요.


호기심을 가지고 하는 탐구는 재미도 있지만

우리의 문제해결능력도 키울 수 있어

사건을 바라보고 해석하는데

도움이 많이 돼요.


'몹시도 수상쩍다' 책은 과학 개념을

딱딱한 지식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에

담고 있어 책 속의 주인공과 함께

과학을 호기심 있게 접근할 수

있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책에 실린 내용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과에 연계된 내용들이라

교과를 좀 더 호기심 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학 교과서가 처음 교과로 들어가는

3학년부터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