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보다 연약하고 배우는 것도
느리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벤자민을
통해 용기와 포기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돼지가 된 꼬마 사자
벤자민' 책을 읽어봤어요.
그림이 재미있고 귀여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에요.
처음으로 사자 학교에 가는 날,
자고 일어나니 꼬마 사자 벤자민이
돼지가 되어버렸답니다.
사자 옷을 입고 학교에 가지만
벤자민은 여전히 돼지였지요.
벤자민은 열심히 수업을 듣고
따라가려고 하지만 친구 사자들과는
모습도 다르고 할 수 있는 것도 달라
제대로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어요.
사자 친구들은 자신과 다르게 생긴
벤자민을 보며 이상하다고 한 마디씩 해요.
하지만 벤자민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말해요.
"지지 않을 거야, 꿀!"
사자 학교 수업 중에 완관수리에게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나선 친구는 그 어떤 사자도 아닌
용기 있는 돼지 벤자민이었어요.
아기 사자들이 힘으로 못하는 것을
벤자민은 용기를 갖고 기지를
발휘합니다.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하는
장면은 누구보다 더 용맹한 사자의
모습 그대로였지요.
계속되는 실패로 마음이 안 좋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친구를 구하는 벤자민...
이런 벤자민을 보며 어린이들은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유치원,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느낄 수 있는
속상함과 좌절감을 이 책을 통해
위안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