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만만한 자소서 - 취준 템플릿 6가지 제공+면접 대비 영상 강의 수록
취업왕 이쌤(이송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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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막막했던 순간은 ‘자기소개서’를 처음 마주했을 때였다.

나를 소개하되 뻔하지 않게, 회사가 원하는 인재임을 어필하되 과장되지 않게

써야 한다는 말은 많지만, 막상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한권으로 끝내는 만만한 자소서』는 그런 나 같은 취준생에게 ‘길’을 보여준 책이었다.

이 책은 자소서를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써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채용 공고를 분석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그에 맞춰 나의 경험과 강점을

풀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은 매우 인상 깊었다.

특히 합격과 불합격 자소서를 함께 보여주며 비교해볼 수 있게 해 준 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어떤 문장이 왜 좋은지,

또 어떤 표현이 왜 불합격으로 이어졌는지를 직접 보면서 ‘감’이 생겼다.

또한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AI, 특히 챗GPT를 활용한 자소서 작성법을

상세히 다룬다는 점이다.

나처럼 자소서를 쓸 때마다 손이 쉽게 안 나가는 사람에겐 초안을 빠르게 만드는 데

챗GPT는 매우 유용한 도구다.

하지만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준 점이 이 책의 차별화된 부분이었다.

게다가 자소서 작성법뿐 아니라 면접 준비, 연봉 협상까지 아우르는

‘취업 종합 설명서’라는 느낌도 받았다. 단순히 서류를 넘는 것이 아니라,

‘합격하는 전략’을 전반적으로 익힐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자소서에 자신이 없거나, 자꾸만 떨어져서

자존감이 낮아진 취준생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처음 자소서를 써보는 사람에겐 ‘이 정도면 나도 쓸 수 있겠는데?’라는 용기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까지 손에 쥐여주는 고마운 책이다.

나에게 『한권으로 끝내는 만만한 자소서』는 단순한 취업 책을 넘어,

‘나를 다시 믿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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