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애니메이터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3
서지원.조선학 지음, 주순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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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아빠는 애니메이터-융합과학이야기-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과학원리

[동아출판]아빠는 애니메이터-융합과학이야기-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과학원리

미래 인재는 창의 융합 인재임을 매스컴을 통해서나 어디서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창의 융합 인재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견이 많다.
창의 융합 인재는 어떤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인 구본철 교수는 추천사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내가 어렸을때 에디슨의 발명 이야기를 읽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나는 에디슨의 달걀을 품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병아리를 부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고,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 사진을 보면서 멋진 공연을 하는 노래 요정들을 만나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직접 시계와 라디오를
분해하다 망가뜨려서 결국은 수리를 맡긴 적도 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의 경험과 생각들이 내 미래를 꿈꾸게 해 주었고, 지금의 나로 성장하게 해주었다."
여러분도 아마 에디슨 책을 보면서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누구나 생각해 보고 상상할 수 있었던 일들을 어떤 이는 정말로 직접 경험해 보았고, 어떤 이는 그저 생각만으로 끝났을 것이다.
난 거기서 차이점이 있다고 본다. 상상을 생각을 현실로 실천하는 사람과, 생각만으로 끝나버린 사람.
여기서 창의 융합 인재는 결정난다고 말이다.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상상을 하든 중요한 것은 그 생각을 상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의 차이일 것이다.
융합과학이야기 아빠는 애니메이터는 아빠의 꿈을 도전하고 응원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 책이다.
이 책을 아이들이 읽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다.
비록 어렵고 실패할찌라도 말이다.
초등 5학년 승린이가 이 책을 보고 애니메이션 책을 만들려고 하고
동생 1학년 승현이도 언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자기도 만들겠다며 옆에서 열심히 자르고 그리고 했다.
초등 5학년에게도 쉽기도 하고 여럽기도 한 애니메이터를 초등 1학년 아이는 어렵지만 언니의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할 수 있다고 느낀 것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던져주고, 직접 책을 통해 아이들이 만들 수 있게 하고
이 책의 좋은 점이 바로 이점인 것 같다.
스팀쏙 과학쏙 코너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과학의 원리를 직접 행동으로 옮겨보고, 플립 북 만들기, 프락시노스코프 만들기를 통해 아이가 직접 나도 할 수 있다, 만들 수 있다를 느끼게 하는 점.
요 책은 엄마보다 아빠랑 함께 읽고 만들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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