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맨과 고자질맨 난 책읽기가 좋아
김해우 지음, 곽성화 그림 / 비룡소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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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맨과 고자질맨]정직과 고자질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야기

진실은 무엇일까요? 우리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살아가면서
울 아이들이 보는 앞에 거짓을 말할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진실을 위한 거짓이라고 얘기하지만 정말 그 방법이 옳았는지는 제 자신도 가끔씩 혼란이 들때가 있습니다.
정직맨과 고자질맨은 친구들의 잘못을 이야기 한 것이 정직한 일인지, 고자질인지에 대해서
주인공 경보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누구나 다 경보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될 겁니다.
종우와 민욱이의 컨닝 사실을 안 경보...하지만 경보는 그 사실을 알리는 선택을 했어야 할까요?

이 사건으로 인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그리고..정답은 선생님의 말속에서 전달을 한답니다.
"선생님은 누가 잘못을 했을 때는 바로잡아 줘야 한다고 생각해, 지금 잘못을 바로잡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거든. 친한 친구라도 잘못한 게 있다면 솔직히 말해 주는게
진짜 용기라고 생각한단다..그런데....민욱이랑 종우가 이렇게 스스로 찾아와서 고백하는 걸 보니까 선생님이 좀 성급했다는 생각이 드네
문제를 빨리 해결할 생각으로 백지를 돌린 건데 좋은 방법이 아니었던 것 같아.
괜히 친구끼리 의심하고 싸우게 만들었어.." 81페이지
선생님의 이 말이 바로 답인 듯 합니다.
울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친구들의 마음도 이해했으면 합니다.

똑같은 일이 우리아이들에게 일어난다면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아마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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