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와 자연의 친구들 자연의 친구들 2
고든 모리슨 글.그림, 고규홍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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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의 한해살이를 담은 싱그러운 자연과학 책이라는 문구가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책을 보자마자 고든 모리슨의 요런 그림을 참 좋아해서 울딸들이 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을 너무나 닮은 참나무와 자연의 친구들 책이에요.
참나무의 한해살이를 보면서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세 딸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 하루가 힘들게 느껴진적도 많았는데 어느덧 아이들이 쑥쑥 자라고 있는 걸 보면 너무 흐뭇하듯이
참나무의 한해살이를 책을 통해서만 봐도 자연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혼자서 살 수 없는 사람들 처럼..
참나무도 계절이 바뀌면서 자연과 동화되어서 자연의 도움을 받고 참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주변 동물들 식물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가 있었어요.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이기에 더욱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어요.
도토리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잎파리들이 양분을 먹고 자란 참나무는 꽃도 피고,또다시 열매를 맺지요.
지금처럼 더운 여름날에는 무성한 잎들이 시원함을 가져도 주고, 도토리 열매는 우리에게 양식이 되고, 추운 겨울이 오면 모두들 잠이 드는 세상.
울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처럼 자연의 성장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아이들이 보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참나무의 사계절을 그려보고 주변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해서 공부해보면 참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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