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동화-수원화성과 정약용 아이들과 어머님과 함께 올봄 수원화성에 다녀온적이 있었어요. 아이들 아빠가 정조가 왜 수원 화성을 지었는지... 열심히 이야기 해주었는데 사실 그냥 스치듯 들었거든요. 책을 읽으며 그때의 수원화성의모습을 떠올리며... 정약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의 생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 그랬듯이 역사는 너무나 어렵고 ....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아이들에게 심어주지 않기 위해 아이들과 역사속의 장소를 돌아보며 부모가 재미있게이야기를 해주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런데 아이보다도 사실 엄마가 알고 있는 사실이 더 없을 때가 많다는걸 더 느낀답니다. 이 책은 아직 한국 근현대사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큐 동화로 접하므로써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요. 인물을 이해하려면 시대적인 배경을 먼저 알아야 하기에... 4색 당파와 영조의 탕평책에 대해서.. 정약용의 대표적인 책에 대해서 사도세자... 정조와 정약용의 만남 천주교 세계 최초의 계획 도시 화성 신유박해와 황사영 백서 사건 자산어보.... 역사속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것들.. 그리고 그림과 실제의 모습들.. 정약용의 마지막 모습.... 초등1,2학년인 울집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먼 이야기같지만.. 초등3학년부터는 사회를 하고...점점 역사속으로 빠져야 합니다.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동화로 시작하여 인물을 알고 하나씩 접하고, 실제 역사속 인물들이 살던 곳을 여행하고 눈으로 보면 훨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