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2 -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2
씨앗들의 열린 나눔터 핵교 지음, 박동국.유남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알고 찾아다녀요
 
후삼국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초등학교 전과정 유적지 23곳 수록이라는 매력때문에 선택하게 된 책
초등 2학년 큰딸 내년이면 3학년이 되기에 서서히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될 시기...
난 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벌써부터 고민이다.
아이에게 어떻게 역사를 접하게 해야할찌...
그래서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볼만한 책들을 이야기 형태로 나와있는 걸 중심으로 찾아서 아이에게 살며시 들이밀었는데 앞에 한 단락 정도 보고는 재미없다며 덮는다.
결국 내가 읽어주니 그나마 읽었다.
요즘은 가끔 역사 드라마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책에서 읽었던 그 사람이 그사람이다 라고 했더니...조금은 쉬워했다.
역사를 가장 잘 접하는 방법은 책으로 보고 발로 찾아다니는 것...
요 책은 후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현실에서 그 장소를 찾아가보는 것...
 사실 아이들과 함께 견훤왕릉을 찾아가더라도 아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의 경우 엄마가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큰 경우 아이와 책을 함께보고
견훤왕릉을 간다면 훨씬 이야기 거리가 많을 것 같다.
집중 탐구 코너에서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이야기에는 그림이 곁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한결 쉽게 되어 있다.
한권의 책에 많은 곳들이 담겨져 있어서 조금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한권의 책으로 역사에 관한 이만한 효과를 내기도 어려울 것 같다.
올 겨울방학엔 몇곳을 정해서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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