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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걸스 : 선생님께 아부하지 마! ㅣ 슈퍼 걸스 시리즈 1
크리시 페리 지음, 섀넌 램든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슈퍼걸스-선생님께 아부하지 마
이 책을 읽은 초등학교 1학년 승린이에게 이 책은 무슨 내용이야하고 물었더니
어..스티커를 받아..북을 멋지게 쳐서...라고 얘기하네요.
이 책에 나오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잘할때마다 스티커를 한장씩 주신답니다.
그리고 스티커가 열장이 모이면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지요..
모범생인 매디는...친구들과의 관계는 좋지가 안답니다.
매디가 어떻게 아이들과의 관계를 풀어가는지 보여주는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감정이입이 되는 책이랍니다.
특히나 여학생들의 이야기가 나오기에 남자아이들보다는 여자아이들이 더 좋아할 책인것 같아요.
어쩌다가 고자질쟁이가 될 위기에 처한 매디...
'어쩌면 공부보다 더 힘든게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 일인가 봐' 하지만 어쨌거나 우정을 얻기 위해 노력할 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았지..
이 부분에서 이 책의 메시지가 전달되는걸 느꼈답니다.
나는 참 행복한 아이야..앞으로 다시는 억지로 나답지 않게 굴지 않을 거야..
아이 스스로 해답을 얻어가는 거지요.
책을 보면서 학교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매디처럼 이렇게 스스로 답을 찾아가고 스스로를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