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비룡소 클래식 16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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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의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보는 시크릿 가든..그곳에서 엊그제 방송 보니 현빈씨가 시크릿 가든의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들고 나왔답니다.

두 남여 주인공이 이상한 주인공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울집 큰딸..그 장면을 보자마자..엄마..이거...

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을 가져오더라구요.

몇일전에 우리집에 온 새책이였거든요.

토요일날 책을 읽기 시작해서 반정도 읽더니...담날 마저 다 읽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방송에 똑같은 책이 나오니 너무 신나했답니다.

어 승아 그 책 다 읽었어? 물었더니..어..엄마 너무 재미있었어..조금 길기는 했지만 말이야..

책을 읽고 든 생각을 한줄로 말해볼래? 했더니.

응...꿈이 아닌 줄 알았는데 꿈이여서 너무 신기했어..하더라구요.

제가 느낀 비룡소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표지에 나오는 앨리스의 표정이에요.

눈에 힘을 주어 인상을 쓰는 장면이..꼭 울집 큰딸 같거든요.

그리고 이마위로 다 넘겨 올린 머리스타일....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고.....만화로만 보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는 또다른 느낌이랍니다.

김경미 번역가의 섬세한 번역이...

대사 하나하나를 보면 느낄 수가 있어요.

컬러와 흑백의 중간중간의 삽화들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전 원래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은 딸들 덕분에 판타지 소설도 보게 되는데...

은근히 재미가 있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길러주기에 판타지 소설도 꼭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만화로만 가볍게 읽지 마시고 이제 명작도 길게 즐기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끝부분의 옮긴이의 말을 보면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더하답니다.

작가 루이스 캐럴에 대한 이야기...

19세기 루이스 캐럴이 꼬마 친구 앨리스 리델을 위해 쓴 이야기. 새로운 세계에 대한 무하한 상상력을 불어넣은 판타지의 영원한 고전.

방송 덕분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더욱 잘 알려질 것 같습니다

앨리스와 함께 우리가 어렸을적에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상상의 세계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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