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생겼어요!새로운 상상 그림책..상상이 즐거워져요 표지의 삼각형 모양이 무엇일까? 아이들과함께 생각해보았어요. 처음엔 동물의 귀일까? 라는 생각을 했지요. 뒤표지에 부엉이가 나오거든요. 하지만 전 역시 주부라 다리미 바닥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세상에나 저의 상상이 맞았어요. 다리미 바닥으로어떤 상상을 할까? 정말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다리미바닥이 문제가 생겼다는건 저같은 주부가 할 수 있는 딱 그 실수밖에없거든요. 이걸로 어떤 상상을 할까? 주부지만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였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상상이 가능했을 수도 있다는걸 책을 다 읽은 뒤 알 수가 있었답니다. 할머니가 수놓은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하느 식탁보에...그만 다림질을 하다가 큰일이 벌어지고 말지요. 아무도 힘센 사람도 이 얼룩에는 맞설 수 없다는 작가만의 기발한 생각.. 하지만 전 다리미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라면 어떤 연령대일까가 궁금했어요. 그래서 울집 큰딸에게 물어보았더니 자기같은 어린 초등학생은 안되고 고학년 언니는 될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생각하기에도 자신은 어리다는걸 느끼나 봐요. 아이와 함께 다리미 모양으로 어떤 걸 상상할 수 있을지 뒷장을 상상하면서 읽어보았어요. 엄마가 곧 오실테고 잘못을 털어놓고 용서를 빌기호 하는데 반전이.. 엄마가 얼룩을 보시더니..어머 정말 예쁜 얼룩이구나.. 엄마의 눈동자와 얼룩의 조화 그리고 모두가 좋아하는 식탁보가 탄생하는 과정..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그림이였답니다. 아이와 함께 이런 얼룩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아이들과 함께 충분히 상상하고 재미있어할 책인것 같아요